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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서울역북부역세권개발, 7400억 PF 조성
김호연 기자
2023.11.06 08:45:07
토지대·초기사업비 포함, KB증권 주선…2026년 준공 목표
이 기사는 2023년 11월 02일 16시 2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서울북부역세권개발사업 조감도. (출처=서울시)

[딜사이트 김호연 기자] 한화그룹이 서울역북부역세권개발사업의 본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유치에 성공했다. 국내 부동산 PF 시장의 경색이 여전한 상황에서 사업 본격화를 위한 신호탄을 쏘아올린 것이다.


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울역북부역세권개발은 지난 10월 30일 KB국민은행 등 대주단과 총 7400억원 규모의 본 PF 대출약정을 체결했다. 대출 약정의 만기는 2024년 10월 28일로 약 1년이며 정확한 대주단과 금리는 알려지지 않았다. ㈜서울역북부역세권개발은 ▲한화임펙트(40%) ▲한화커넥트(29%) ▲㈜한화(29%) ▲한화호텔앤드리조트(2%) 등 5개사가 총 900억원을 출자해 설립한 시행법인이다.


대출금은 상환 우선순위 기준 ▲트렌치A-1(2300억원) ▲트렌치A-2(1500억원) ▲트렌치B-1(2600억원) ▲트렌치B-2(1000억원)으로 구성했다. 이 중 트렌치B-1과 트렌치B-2 대출 일부는 유동화증권(ABCP) 발행을 통해 조달했다.


ABCP를 발행한 특수목적법인(SPC)은 뉴스타노스제일차(B-2, 1000억원)와 뉴스타노스제사차(B-1, 700억원) 등 2곳이다. PF대출 전체를 주선한 KB증권이 발행 주관을 맡았으며 ㈜한화가 자금보충 및 채무인수를 통해 보증을 제공한다. 주관사가 사모사채 인수확약을 함께 제공해 해당 ABCP의 신용등급은 A2+(안정적)로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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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북부역세권개발사업은 코레일이 보유한 서울특별시 중구 봉래동 2가 122번지 일원의 유휴철도용지(약 2만9000㎡)에 지하 6층~지상 38층, 5개동으로 이뤄진 전시·호텔·업무 복합 단지를 조성한다. 


사업은 2008년 기본계획을 수립하며 출사표를 던졌지만 글로벌 금융위기와 감사원의 사업성 재검토 요구, 기존 우선협상대상자의 사업 포기 등으로 16년째 표류 중이었다. 우여곡절 끝에 코레일이 2019년 사업을 재공모했고 한화그룹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한화그룹이 초기사업비 조달을 위해 유치한 브릿지론은 총 3196억원이다. KB국민은행이 연 6.66%에 1065억원을 제공했고 부안농협 등 79개 단위농협이 총 2130억원을 연 3.27%에 대출해줬다. 이후 지난 7월 유동화 SPC 케이비노스제일차가 단기사채(ABSTB, 710억원) 발행 등을 통해 지난 10월 31일까지 1815억원의 대출을 추가로 제공했다. 지난해 말 기준 사업 용지의 장부가액은 3987억원, 대주단에 대한 담보설정 최고액은 5130억원이다.


이번에 본 PF 전환이 이뤄지면서 내년 1분기 서울시에 착공계를 제출할 경우 내년 4월이면 개발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시공은 ㈜한화 건설부문에서 담당하며 총 사업비는 1조6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예상 준공시기는 2028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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