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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알파드, '빛나는 별'을 위한 럭셔리 밴
이세정 기자
2023.09.22 08:15:14
8년만에 풀체인지, 탑승객 편의성 인상적…9920만원 단일트림
이 기사는 2023년 09월 22일 08시 1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제공=토요타코리아)

[딜사이트 이세정 기자] '프리미엄 미니밴'은 국내 소비자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단어다. 실용성을 중시하는 미니밴에 굳이 고급스러움을 더할 필요가 있냐는 이유에서다. 이렇다 보니 한국의 프리미엄 미니밴 시장은 미지의 영역으로 분류돼 왔다. 하지만 소비자 니즈는 분명 존재한다. 국내 미니밴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현대자동차 스타리아와 기아 카니발 역시 고급형 모델을 판매 중인 까닭이다.


토요타코리아는 4세대 알파드(이하 신형 알파드)를 출시하며 국내 프리미엄 미니밴 시장의 선도자를 자처하고 나섰다. 시장 반응은 예상보다 긍정적이다. 8년 만에 풀체인지(완전변경) 된 신형 알파드는 1억원에 육박하는 고가임에도 초도 물량이 완판되는 기염을 토했다. '쾌적한 이동의 행복'이란 개발 콘셉트 아래 탄생한 신형 알파드의 지향점도 명확하다.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럭셔리한 공간과 장시간에도 피로감이 적은 안락함, 모두를 만족시키는 편의사양으로 VIP와 가족, 레저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충족시키겠단 것이다.


(제공=토요타코리아)

지난 22일 신형 알파드를 쇼퍼드리븐(수행기사가 운전하는 차량)과 오너드리븐(오너가 직접 운전하는 차량) 모두 체험할 수 있는 시승행사가 열렸다.


신형 알파드는 전통적인 미니밴의 각진 형태를 유지하면서도 역동적인 느낌을 업그레이드한 것이 특징이다. 전면부는 입체적인 블랙 글로시 메시 그릴과 다이내믹함이 강조된 트리플 LED 헤드램프를 적용해 달려오는 황소를 연상시킨다. 측면부는 일직선의 크롬 가니쉬로 다이내믹한 실루엣을 구현했는데, 앞문과 뒷문 사이의 사이드필러 하단부를 날렵하게 디자인해 속도감이 느껴지도록 했다. 후면부는 알파드 상징인 B필러 형상부터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까지 굴곡을 줘 한층 강인한 인상을 내뿜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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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커넥트 투에서 가평 아난티 펜트하우스까지 약 52km 구간과 가평 아난티 펜트하우스에서 을지로 인근까지 63km 총 115km 구간은 2열에 앉아 이동했다. 2m에 달하는 높은 전고(지면에서 자동차 지붕 위까지)였으나 사이드스텝 없이도 수월하게 차에 탈 수 있었고 머리 부분이 답답하단 느낌도 없었다. 차량 하부를 지면과 가깝게 배치한 반면 천장 부분은 오히려 높여 실내 공간을 극대화했기 때문이다.


(사진=딜사이트)

이른바 '회장님 자리'로 불리는 2열의 첫 인상은 럭셔리함이었다. 곡선의 스티치로 멋을 낸 밝은 브라운 컬러의 나파 가죽은 부드러우면서도 포근한 촉감을 선사했고,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시트는 몸을 부드럽게 받쳐줬다. 토요타 최초로 등받이와 암레스트 부분에 저반발 메모리 폼 소재를 도입해 전달되는 진동을 최소화한 해당 시트는 하단 쿠션 부분에 우레탄 소재를 적용, 체중 압력을 분산시켜 장시간 이동에도 피로도를 줄여줬다.


왼쪽 암레스트 부분(2열 좌측 기준)엔 시트 조작 버튼이 부착돼 있어 등받이와 머리받침, 다리받침 각도를 직관적으로 조절할 수 있었다. 완전히 뒤로 눕는 리클라이닝은 물론 마사지 기능 역시 탑재돼 있어 짧은 시간 동안 만족스러운 휴식이 가능했다. 스마트폰을 연상시키는 컨트롤러는 오른쪽 암레스트 부분 상단에 위치해 있는데 탈착이 가능했다. 몇 번의 터치만으로 공조와 조명, 선셰이드, 오디오, 시트 기능 등을 제어할 수 있었다. 특히 해당 컨트롤러가 좌우 각각 1개씩 개별로 마련된 만큼, 옆자리 탑승객을 방해하지 않고 오롯이 나만을 위한 맞춤 공간을 조성할 수 있었다. 1열과 2열 사이 천장에 자리 잡은 대형 화면을 이용해 유튜브나 넷플릭스 등 다양한 콘텐츠도 즐길 수 있었다.


(사진=딜사이트)

내 자리만 비추는 독서등이나 천장 손잡이 부분에 옷걸이를 걸 수 있는 고리, 키가 작은 어린이나 키가 큰 어른 누구나 쉽게 잡을 수 있는 롱어시스트그립, 암레스트 부분에 내재된 폴딩 테이블 등 실내 곳곳이 모든 탑승객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고민한 결과물이었다. 하지만 2열의 220V 콘셉트는 아쉬움이 크게 남는다. 글로벌 규격에 맞췄다곤 하나, 플러그 부분이 국내 충전기 크기에 비해 작게 디자인돼 있어 활용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단 이유에서다.


승차감은 가히 압도적이라고 할 만 했다. 노면 요철은 거의 느껴지지 않았고 시트를 통해 전해지는 진동도 엄격하게 통제했다. 토요타 최초로 2열 시트 쿠션 프레임에 진동을 방지하는 고무부싱을 적용해 좌우 움직임을 최소화한 데다 피치 보디 컨트롤로 차체 상하 진동을 줄인 덕분이다. 다만 일정 속도 이상에선 풍절음이 느껴졌다.


(사진=딜사이트)

가평 아난티 펜트하우스에서 원주 소재 카페 스톤크릭까지 편도 약 72km 구간은 직접 주행해 봤다. 2.5리터 하이브리드(HEV) 파워트레인을 기반으로 시스템 총출력 250마력을 발휘하는 신형 알파드는 사륜구동 E-Four 시스템이 탑재됐다. 와인딩 코스로 잘 알려진 유명산을 내려오는 동안 구불구불한 곡선 구간을 잘 탈출했고, 차체가 지면에 단단하게 밀착되며 부드러운 주행을 이어갔다. 고속구간에선 2톤이 훌쩍 넘는 육중한 덩치가 느껴지지 않을 만큼 민첩했으나, 하이브리드 특성상 전기 모터가 개입하는 소음은 2열보다 크게 부각됐다.


오너드리븐 시승을 마치고 확인한 연비는 12.7㎞/L로, 복합연비 기준 13.5㎞/L보다 소폭 낮았다. 하지만 ECO 모드가 아닌 NOMAL 모드로 주행한 데다 다소 과격했던 주행을 고려하면 합리적인 수준이었다.


(제공=토요타코리아)

'빛나는 별'이란 이름 답게 신형 알파드는 '별'(VIP)들을 위한 의전 차량으로 제격이었다. 오너드리븐으로 봐도 크게 빠지는 구석은 없지만, 토요타의 모든 최신 기술력이 2열 공간에 집중된 까닭이다. 회사의 철학인 오모테나시(환대)를 가장 잘 표현하는 수 있는 모델이기도 하다. 토요타 측 역시 특정 고객층을 타겟으로 삼고 있진 않지만, 법인과 유명인 등의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 중이다.


한편 토요타 신형 알파드는 단일 트림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9920만원(개별소비세 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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