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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틸, 공모가 1만1500원…9~10일 일반청약
강동원 기자
2023.08.07 15:48:11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 235대 1…구주매출 변수 '발목'
홍성만 넥스틸 대표가 IPO 간담회에서 회사소개를 하고 있다. (사진=넥스틸)

[딜사이트 강동원 기자] 올해 첫 유가증권(코스피)시장 상장사 타이틀에 도전한 넥스틸이 기대에 못 미치는 공모 성적표를 받았다.


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넥스틸은 지난 2~3일 진행한 기관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235대 1을 기록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투자가 700개 중 62%(435개)가 공모가 희망밴드(1만1500~1만2500원) 하단 이하의 가격을 제시했다. 의무보유 확약(15일~6개월)은 3건에 그쳤다.


넥스틸은 공모가를 1만1500원으로 확정하고 9~10일 일반 공모청약을 진행한다. 공모가 상단 이상 가격을 제시한 기관 비중이 37.58%(가격 미제시 포함)에 달했으나 투자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내린 선택이다. 21일 코스피에 상장할 예정이며 상장 시가총액은 2990억원이다. 대표 주관사는 하나증권이다.


넥스틸은 지난 1990년 설립된 회사다. 원유·천연가스와 같은 자원을 추출, 운송하는 과정에서 사용하는 강관(유정관·송유관 등)을 제조·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은 6684억원, 영업이익은 1813억원으로 전년 대비 57%, 967% 각각 증가했다. 최근 3년(2020~2022년) 연평균 매출성장률은 77.4%다. 영업이익률도 27.1%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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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서는 공모 주식(700만주)의 47.86%(335만주)에 달했던 넥스틸의 구주매출 규모가 발목을 잡은 것으로 보고 있다. 구주는 아주IB투자와 원익투자파트너스가 넥스틴 지분 취득을 위해 설립한 넥스틸홀딩스가 내놓았다. 공모가 희망밴드 기준 385억~418억원의 자금이 회사 성장 대신 기존 주주에 유입돼 투자 매력도를 떨어뜨렸다는 평가다.


홍성만 넥스틸 대표는 "상장 후 글로벌 대표 강관 기업으로 도약해 투자자분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회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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