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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투나노, 공모가 1만5500원…밴드 상단
강동원 기자
2023.04.13 14:37:56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 1716대 1…일반 공모청약 17~18일
황규호 마이크로투나노 대표가 10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IPO 간담회에서 회사소개를 하고 있다. (사진=딜사이트)

[딜사이트 강동원 기자] 마이크로투나노가 기관 수요예측 흥행에 성공했다. 기술력을 바탕으로 견조한 실적 성장세를 거두고 있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1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마이크로투나노는 지난 10~11일 이틀간 진행한 기관 수요예측에서 17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투자가 1815곳 중 99.8%(미제시 포함)가 공모가 희망밴드(1만3500~1만5500원) 상단 이상을 제시했다. 의무보유 확약(15일~6개월) 비중은 10.68%(194곳)이다.


마이크로투나노는 공모가를 1만5500원으로 확정하고 오는 17~18일 이틀간 일반 공모청약을 진행한다. 일반투자자 몫으로는 75만주를 배정했다. 청약증거금 환불을 거친 뒤 26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시가총액은 917억원이다.


기관투자가들은 마이크로투나노의 기술력과 실적에 높은 평가를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는 '초소형 정밀기계기술(MEMS, Micro-Electro Mechanical Systems)'로 압력센서, 마이크로니들 등 다양한 제품을 양산하고 있다. 주력 제품인 낸드플래시용 프로브카드는 지난해 SK하이닉스 납품업체 중 점유율 1위(39%)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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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투나노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은 414억원, 영업이익은 63억원으로 전년 대비 30%, 28% 각각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도 42억원에서 57억원으로 늘었다. 최근 4년(2019~2022년) 연평균 매출성장률은 22.4%에 달한다. 상장 후인 2025년에는 매출 835억원, 영업이익 198억원을 거두는 게 목표다.


마이크로투나노는 기술력을 강조하기 위해 상장 트랙부터 일반상장 대신 기술특례상장 방식을 택했다. 주로 적자기업이 활용하는 상장 요건이지만 사업 경쟁력을 알리기 위한 전략이었다. 회사는 지난해 진행한 기술성 평가 심사에서 평가 기관 2곳(이크레더블·SCI평가정보)으로부터 A·A 등급을 획득했다.


황규호 마이크로투나노 대표는 "독보적인 MEMS 기술력과 사업 확장 가능성으로 D램 EDS용 프로브카드 국산화 등을 성공시켜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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