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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토지신탁, 오창균 이사 임시 대표 선임
김호연 기자
2023.03.21 08:40:44
사내 서열 2위…5월 신임 대표 선임 예정
이 기사는 2023년 03월 20일 06시 0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오창균 대한토지신탁 신임 대표이사. (제공=대한토지신탁)

[딜사이트 김호연 기자] 대한토지신탁이 당분간 임시 대표이사 체제로 경영을 이어간다. 이훈복 전 대표이사의 임기 만료 후 모회사 군인공제회가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하기 전까지 경영 공백을 최소화하겠다는 것이다.


17일 신탁업계에 따르면 대한토지신탁은 지난 2월 24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오창균 경영부문 이사를 새로운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오 신임 대표이사의 임기는 이달부터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하기 전까지다. 오는 5월까지 자리를 지킬 것으로 예상했던 이 전 대표이사는 퇴직을 확정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 신임 대표는 충남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숭실대 경영학 박사를 취득했다. 2005년 유리자산운용 상무, 2010년 우리자산운용 전무, 2016년 키웨스트자산운용 대표이사, 2019년 에셋자산운용 부사장을 역임한 금융전문가로 2021년 1월 대한토지신탁의 경영부문 이사로 선임됐다. 재무와 경영 전반을 관리하는 중책을 맡아 사내 서열 2위로 평가 받으면서 임시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퇴직을 확정한 이훈복 전 대표는 임기 동안 회사의 획기적인 체질개선을 이끌었다. 군인공제회는 그의 공로를 인정해 지난해 2월 한 차례 연임을 결정했다. 대한토지신탁 역대 대표 중 연임에 성공한 이는 박성표 전 대표(2017년 3월~2019년 2월, 2회)와 이 대표(2022년 3월~2023년 2월, 1회)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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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 대표 재임기간 동안 대한토지신탁은 취임 전(2018년) 247억원에 머물렀던 회사의 당기순이익을 2021년 522억원까지 끌어올렸다. 3929억원에 달했던 차입금은 739억원으로 줄이며 회사의 재무건전성을 개선시켰다.


하지만 최근 새 이사장이 취임하면서 이 전 대표의 임기를 연장하지 않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지난달 정재관 전 국방부 국회협력단장이 제16대 군인공제회 이사장에 올랐다. 김유근 전임 이사장은 2024년 2월 14일까지 임기가 남아있었으나 이를 채우지 않고 지난해 7월 중도 사퇴했다.


군인공제회 등 공공기관은 기관장이 교체되면 산하의 기업 인사 역시 대거 물갈이하는 게 일반적이다. 대한토지신탁은 1997년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자회사로 설립한 뒤 2001년 군인공제회로 최대주주가 변경됐다. 대한토지신탁의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군인공제회는 최종 인사결정권도 쥐고 있다.


오 대표가 대표직을 수행하는 동안 군인공제회는 신임 대표 선임을 진행한다. 최근 군인공제회와 대한토지신탁 홈페이지에 모집공고를 올리고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오 대표는 후임자가 획장되면 겸직하고 있던 리츠사업부문 이사를 맡을 예정이다. 회사가 후임 경영부문 이사로 김영승 씨를 최근 선임했기에 경영부문 이사 복직은 하지 않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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