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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나믹디자인 "니켈사업 순항, 재무 리스크 해소"
박기영 기자
2023.01.05 14:15:21
기발행 CB 대부분 전환청구권 행사…"단순 투자 목적"

[딜사이트 박기영 기자] 다이나믹디자인이 재매각한 전환사채(CB)에 대해 대규모 전환권 행사가 이뤄졌다. 회사 측은 "이번 전환청구권 행사로 재무 리스크를 해소했다"며 "최근 발표한 인도네시아 니켈 광물 유통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인 덕분"이라고 밝혔다.


다이나믹디자인은 75억원 규모의 5, 6회차 CB에 대한 전환청구권이 행사됐다고 5일 공시했다. 해당 CB는 발행 후 회사가 매입해 보유하고 있던 몫으로 지난달 1일 86억원에 재매각했다.


이번 전환권 청구권 행사로 회사는 재무 리스크를 크게 덜었다. 해당 CB는 지난 2021년 8월 발행된 후 콜옵션 행사 등을 통해 회사가 보유하고 있던 몫이다. 기발행 CB를 회사가 다시 매입한다는 것은 사실상 받은 투자금을 반환했다는 의미다. 이미 자금 집행 계획이 있는 상황에서 CB를 재매입해 자금이 유출되면 제무상 부담으로 작용한다. 금리 인상과 자금 시장 경색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실제 해당 CB를 재매입한 다이나믹디자인은 지난해 9월말 보유현금이 47억원으로 전년 동기(404억원)과 비교해 급격히 줄어들어 현금 유동성에 압박을 받았다. 지난 9월 니켈 사업 추진을 위해 77억원을 출자했다는 점도 현금 유동성에 추가적인 압박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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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나믹디자인은 이번 전환청구권 행사로 현재 기발행 CB 중 최대주주 몫을 제외하고 전량 주식 전환에 성공했다. 다이나믹디자인은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미상환 CB 잔액은 5, 6, 7회차 총 339억원이었다. 이중 5,6회차 CB는 전량 전환됐다. 100억원 규모 7회차 CB만 남았다. 해당 CB는 발행 대상자가 기존 최대주주인 이브이첨단 소재로, 조기상환청구원(풋옵션)이 오는 5월 이후에나 행사가능하다. 


다이나믹디자인은 재무제표상 부채로 잡혔던 CB가 대거 전환됨에 따라 재무구조 개선이 기대된다. 이 과정에서 재무적 투자자(FI)가 최대주주에 올라서는 헤프닝도 벌어졌다. 대규모 전환으로 재무적투자자(FI) 보유 지분이 최대주주인 이브이첨단소재보다 높아진 탓이다. 해당 FI는 주식보유 목적을 '단순투자'라고 선을 그엇다.


이번에 전환된 5, 6회차 CB는 안정적 원금 회수가 보장된 채권이었다. 현재 풋옵션 행사가능 기간이고, 표면이자율이 각각 4, 5% 만기이자율이 각각 5, 6%였다. 특히 FI는 해당 CB를 액면금액보다 15% 높은 가격에 인수했다.


FI가 안정적 원금 회수를 포기하고 주식 전환에 나선 배경은 니켈사업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이나믹디자인은 지난달 12일 전기차 배터리 필수 소재인 니켈 사업 추진을 위해 다이나믹디자인 인터내셔널을 인도네시아에 설립했다.


다이나믹디자인은 최근 고위 임원급을 인도네시아에 파견해 니켈 광물 유통 라이선스 취득과 유통 계약 체결을 위해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니켈 사업 추진은 순항 중"이라며 "빠른 시일 내에 가시적인 성과를 보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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