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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I, 미 보그워너 車부품 독점공급…"매출 증가 전망"
최양해 기자
2022.12.22 11:41:45
GM과도 공급 규모 확대 예상…주력 사업 부문 '쾌속 성장'

[딜사이트 최양해 기자] 코스닥 상장사 CBI(씨비아이)가 북남미 완성차업체와 주요 고객에 납품하는 부품 공급량이 확대되며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미국 자동차 부품기업 '보그워너(BorgWarner)'와 일부 부품 독점공급 구조를 구축해 가파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CBI는 올해 보그워너글로벌에 약 200만대 분량의 부품을 공급해 연매출 7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20%가량 늘어난 규모다. 내년에는 공급 규모를 250만대 분량으로 늘려 82억원의 연매출이 기대된다는 게 CBI의 설명이다. 올해(추정치)보다 10% 증가한 수준이다.


CBI 관계자는 "보그워너글로벌에 공급하는 '크라이슬러 펜타스타(Chrysler Pentastar) 엔진용 텐셔너바디'의 세계 생산물량을 100% 흡수했다"며 "이 부품을 본격 양산함으로써 지속적인 매출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남미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도 점쳤다. 남미 시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경기침체로 신규 자동차 생산량이 감소하며 부품 시장 규모도 쪼그라들었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봉쇄 조치를 완화하고, 브라질 경제가 회복하면서 자동차 수요가 가파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게 CBI의 설명이다.


CBI는 GM글로벌 등 남미 지역에 여러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승용·픽업트럭용 글로벌 이머징마켓플랫폼(Global Emerging Market Platform)'과 '소형차(Small Vehicle) 변속장치 부품' 등이 대표적이다. 내년에는 해당 부품들을 주축으로 올해 대비 공급량이 약 60%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경우 연 매출 규모는 50억원 수준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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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I 관계자는 "우리의 전문가공기술을 적용한 엔진과 변속장치 부품을 해외 시장에 독점 공급하는 등 성장세가 뚜렷하다"며 "생산라인을 풀가동해 사상 최대 수준으로 치솟은 부품 수요량 증대에 대응하고 매출 상승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글로벌 강소기업으로서 내수 경기침체와 저성장에 전략적으로 대비하고, 해외 매출처 다변화를 통해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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