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강동원 기자] 바이오노트가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입성을 눈앞에 뒀다. 기업공개(IPO) 시장 한파에 위기를 맞았으나 공모가를 대폭 낮춰 잔여 공모일정을 진행한다. 일반 공모청약에서 반전을 이룰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1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바이오노트는 지난 8~9일 이틀간 진행한 기관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3대 1을 기록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투자가 237곳 중 94.9%(225곳)가 공모가 희망밴드(1만8000~2만2000원) 하단 미만으로 가격을 제시했다.
바이오노트는 공모가를 희망밴드 하단 절반인 9000원으로 확정했다. 총 공모주식수도 1300만주(신주 1040만주, 구주 260만주)에서 1040만주(신주 832만주, 구주 208만주)로 줄였다. 최대 2조2870억원을 기대했던 상장 후 시가총액은 9168억원으로 크게 감소했다.
바이오노트는 13~14일 일반 공모청약을 거친 뒤 22일 코스피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후 미국 메리디안과의 체외진단 항원항체 원료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등 기업가치 제고에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조병기 바이오노트 대표이사는 "상장 후 높아진 브랜드, 대외신인도, 우수 인재 영입 등을 기반으로 이미 진행 중인 글로벌 사업을 더욱 가속화해 성장의 결실을 투자자들과 함께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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