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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겜 '아레스' '가디스오더' '디스테라' 3인방 출격 준비
이규연 기자
2022.11.21 08:22:31
다양한 장르의 신작으로 이용자 공략…신작 3종 모두 글로벌 성과 기대
이 기사는 2022년 11월 19일 19시 2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개발사인 세컨드다이브의 반승현 대표. (출처=카카오게임즈)

[딜사이트 이규연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국제 게임전시회 '지스타 2022'에 출품한 게임들 가운데 신작 3종이 주목받고 있다. 대규모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이하 아레스)', 액션 RPG(역할수행게임) '가디스오더', 생존 FPS(1인칭 슈팅)게임 '디스테라'다.


아레스는 강한 액션성과 독특한 SF 세계관을 앞세운 게임이며 PC와 모바일 플랫폼으로 출시된다. 가디스오더는 눈에 띄는 도트 그래픽과 간편한 조작이 강점인 모바일 게임이다. 디스테라는 생존게임 요소를 더한 PC온라인 FPS게임이라는 특징을 지녔다. 


◆ '아레스', SF 신선함과 MMORPG 대증성 강조


아레스를 만든 세컨드다이브는 글로벌 흥행에 성공한 모바일 액션 RPG '다크어벤저' 시리즈를 만든 곳이다. 이곳의 반승철 대표는 1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현장 공동 인터뷰에서 아레스를 출시 이후 2~3년 뒤에도 성공한 게임으로 만들고 싶다는 소망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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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레스는 SF 세계관을 채택한 MMORPG이자 캐릭터가 기계화 장비인 '슈트'를 착용하고 활약하는 논타겟팅 액션 게임이기도 하다. 세컨드다이브는 SF 장르의 새로움과 MMORPG의 대중성을 이용자가 모두 느낄 수 있는 게임을 아레스의 목표로 제시했다. 


반 대표는 "중세 판타지 MMORPG가 많이 존재하는 시장 상황에서 새로운 재미를 제공하려 했다"며 "다만 과도하게 새로움을 추구하면 너무 생경하게 느낄 수 있어서 비율을 조절하는 것이 내부적으로 중요한 허들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아레스의 차별화된 장점으로 비주얼적 방향성과 논타겟팅 액션을 들었다. 이를 바탕으로 유저가 스스로 커스터마이징한 자신만의 전투 액션을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게임 내 아이템인 슈트 등을 통해 전투 스타일을 조정할 수 있는 점을 강조했다.


반 대표는 "슈트에 따라 전투 스타일이 정해지기도 하고 다른 보조 장비를 통해 전투를 완성하게 되는데 해당 장비들을 상황에 따라 바꿔가면서 본인만의 전투를 만들 수 있다"며 "보스의 특징에 따라 액션을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것이 차별점 중 하나"라고 바라봤다.


세컨드다이브는 다크어벤저 시리즈를 통해 글로벌 흥행에 성공한 경험이 있다. 반 대표는 아레스 역시 해외에서 성과를 낼 수 있다는 기대를 나타냈다. 그는 "모바일 기기에서 보여줄 수 있는 퀄리티와 다양한 액션 연출, PVP(이용자 간 대결) 요소를 글로벌 유저에게 어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가디스오더' 제작사인 로드컴플릿의 배정현 대표. (출처=카카오게임즈)

◆ '가디스오더', 2D 캐릭터와 직접 조작이 강점


가디스오더를 만든 로드컴플릿은 앞서 '크루세이더 퀘스트'를 글로벌 시장에 내놓은 뒤 사용자 2500만명을 기록하는 등 흥행에 성공한 전례가 있다. 이를 바탕으로 후속작 격인 가디스오더 역시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도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배정현 로드컴플릿 대표는 18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현장 공동 인터뷰에서 가디스오더의 장점으로 2D 액션, 이용자가 직접 조작하는 수동 전투 시스템, 짜임새 있는 스토리를 제시했다. 이를 통해 이용자의 몰입감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배 대표는 "가디스오더의 특징은 생동감 있고 디테일이 들어간 2D 캐릭터"라고 밝혔다. 정태룡 로드컴플릿 PD도 "게임 세계를 체험하려면 직접 조작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스토리도 직접 조작으로 풀면서 캐릭터의 촉감을 느끼는 것과 같은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투입했다"고 덧붙였다. 


가디스오더는 2023년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로드컴플릿은 국내 반응을 보면서 향후 북미와 일본에 진출할 뜻도 내비쳤다. 


배 대표는 "'지스타 2021' 당시 가디스오더 영상을 공개했는데 이용자 반응을 보니 북미 이용자도 좋게 생각할 수 있다는 기대가 있다"고 말했다. 정 PD는 "가디스오더의 특징이 일본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기대가 있다"며 "일본 시장에도 진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디스테라' 개발사인 리얼리티매직의 김성균 대표. (출처=카카오게임즈)

◆ '디스테라', 생존과 FPS게임의 조화


디스테라는 리얼리티매직에서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퍼블리싱하는 게임이다. 카카오게임즈는 24일 글로벌 PC게임 플랫폼 스팀을 통해 디스테라를 얼리액세스(미리해보기)로 출시할 예정이다. 


김성균 리얼리티매직 대표는 18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현장 공동 인터뷰에서 "디스테라는 자유도를 중점으로 개발하고 싶었고 채집과 제작, 건설 등의 생존 요소를 더하면서도 기존 FPS게임 이용자도 쉽게 정착할 수 있도록 고민했다"고 말했다. 


리얼리티매직은 다른 생존형 게임과 비교했을 때 디스테라는 SF 세계관 속의 슈팅 액션에 더욱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이용자 접근성의 확충, PVE(이용자와 몬스터 간 전투) 콘텐츠를 통한 이야기 전개, 이용자가 지속해서 플레이할 동기 마련 등에 신경을 썼다.


예를 들어 캐릭터가 사망했을 때도 장비나 자원을 일정 수준 복구할 수 있는 기능을 마련했다. 무기와 방어구 등의 게임 내 아이템, 이용자의 놀이공간으로 확대할 수 있는 건설, 시즌제 맵과 시나리오 등 앞으로 계속 확대될 수 있는 콘텐츠 구조도 갖췄다.


김 대표는 "우리가 준비한 공식 콘텐츠 외에도 이용자 제작 콘텐츠도 지원할 계획"이라며 "또 이용자가 주어진 환경에 적응하는 형태를 넘어 이용자의 행동으로 세상이 흥망성쇠를 겪도록 구현했다"고 말했다. 


디스테라는 2021년부터 지금까지 전체 테스트를 여덟 차례 진행했다. 이를 바탕으로 카카오게임즈와 리얼리티매직은 디스테라의 글로벌 성과도 기대하고 있다. 이창열 카카오게임즈 사업실장은 "디스테라가 스팀 전체 순위에서 10위권에 들길 기대한다"며 "큰 성과를 냈던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와 '로스트아크'의 길을 우리도 걸어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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