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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작년 연간 순익 3Q만에 돌파
배지원 기자
2022.10.25 16:35:12
3Q 누적 순익 2.66조···이자이익·비은행 수익비중 확대
이 기사는 2022년 10월 25일 16시 3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배지원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지주사 전환 이후 최대의 분기 실적을 기록하면서, 3분기 만에 지난해 연간 순이익(2조5879억원)을 초과하는 실적을 달성했다.


우리금융은 실적발표를 통해 2022년 3분기 누적 기준 2조661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25일 밝혔다. 3분기 순이익은 8998억원을 기록했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을 합한 순영업수익은 3분기 누적 7조263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7.5% 증가했다. 이자이익은 기업대출 중심의 대출 성장과 적극적인 조달 비용 관리를 바탕으로 개선세를 이어나갔다.


이자이익이 크게 늘었다. 3분기까지 누적 이자이익은 6348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24.7% 증가했다. 3분기만 봐도 이자이익은 전분기 대비 6.1% 늘어난 2245억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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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대출 중심으로 대출이 성장했다. 3분기 말 기준 기업대출 잔액은 163조원 규모로 전년동기 말보다 11% 늘었다. 전 분기와 비교해선 4% 증가했다. 가계대출 잔액은 전년동기 말보다 3%, 전분기보다 1.4% 줄었다. 


금리가 오르면서 순이자마진(NIM)도 커져 은행 NIM은 전 분기 대비 0.04%포인트 오른 1.62%로 집계됐다. 카드를 포함한 NIM은 1.86%였다. 전 분기 대비 0.03%포인트 상승했다.


비이자이익은 신탁, 리스관련 수수료 등의 호조로 수수료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14.9% 증가하면서 금융시장 불확실성 확대에도 견조한 흐름을 유지했다.


자산건전성 부문은 3분기 말 기준 고정이하여신(NPL) 비율 0.29%, 연체율 0.22%로 지난 분기에 이어 안정적 수준을 유지했다. 우량자산비율과 NPL커버리지비율도 각각 89.3%, 223.5%를 기록하며 미래 경기 불확실성에 대응 여력을 확보했다.


그룹 판매관리비용률은 전년동기 대비 4.7%p 개선된 40.5%을 기록해 그룹 경영효율성은 더욱 제고됐다. 주요 자회사별 연결 당기순이익은 우리은행 2조3735억원, 우리카드 1792억원, 우리금융캐피탈 1673억원 및 우리종합금융 683억원을 기록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도 역대 최대 3분기 실적을 거양하며 탄탄해진 우리금융의 펀더멘털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며 "우리금융그룹은 2019년 지주사 전환 이후, 완전민영화라는 성과와 함께 포트폴리오 확충 노력으로 순영업수익이 연평균 11.3% 증가하면서 한 층 업그레이드된 이익창출력을 확보한 종합금융그룹으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2023년에도 국내외 불확실한 경제여건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내년 경영계획은 내실경영 및 리스크관리 역량 강화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수립 중에 있다"고 밝혔다.


우리금융그룹 본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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