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희 기자] 하이즈항공 부산 공장이 내년 1월 완공될 전망이다. 김해공항과 부산신항 등이 인접한 만큼 지리적 이점을 이용해 시너지를 발휘한다는 구상이다.
회사 관계자는 6일 “부산 공장은 생산공장이 아닌 조립공장”이라며 “따로 설비를 갖출 필요가 없기 때문에 완공 후 생산라인 가동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하이즈항공은 올해 3월부터 부산신항배후국제물류도시 일반산업단지 5500평(1만8155㎡)에 약 250억원을 투자해 제3공장을 짓고 있다. 늦어도 내년 1분기에 생산라인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하이즈항공 관계자는 “부산 공장이 들어설 지역은 다른 항공기 부품 생산 업체들도 위치한 장소로, 부산신항과 김해공항이 가까워 물류비 절감 등 장점이 많다”고 전했다.
특히 김해공항에 위치한 대한항공 체크센터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부산공장에서는 대한항공 수주를 중심으로 조립생산에 들어간다는 구상이다.
부산신항에 인접한 만큼 해외 수출 확대에도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진주공장에서 가공·조립하던 물품을 부산공장으로 옮겨 조립할 예정”이라며 “대한항공과 해외수출 물량을 부산공장에서 맡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하이즈항공은 국내 부산공장 외에도 중국의 유일한 보잉 자회사인 BPC와 업무협약을 맺으며 중국에도 공장을 설립할 계획을 갖고 있다. 2018년부터는 중국에서도 부품생산이 들어간다는 구상이다.
주로 대한항공 수주를 받아 부품을 생산하는 하이즈항공은 고객사 다변화 전략을 추구하며 올해 2분기 매출액 83억8836만원, 영업이익 6037만원, 당기순이익 8915만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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