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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허브, 플라이빗 인수 추진…디지털자산 시장 진출
노만영 기자
2026.05.28 10:07:38
내달 지분 인수 완료 후 최대주주 등극 추진…RWA·스테이블코인 거래 인프라 확대

[딜사이트 노만영 기자] 위허브가 가상자산거래소 플라이빗(FLYBIT) 인수를 추진하며 디지털자산 금융 인프라 사업 확대에 나선다. 거래소 운영 기반을 확보한 뒤 실물자산 토큰화(RWA)와 스테이블코인 시장까지 사업 범위를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위허브는 플라이빗을 운영하는 한국디지털거래소 지분 40% 인수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내달 중 지분 인수를 마무리한 뒤 추가 유상증자를 통해 재무건전성을 확보하고 최대주주에 오를 예정이다.


이번 인수는 단순 거래소 확보를 넘어 향후 RWA와 스테이블코인 시장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디지털자산 금융 인프라 선점 전략의 일환이라는 설명이다. 위허브는 오는 8월 시행 예정인 특정금융정보법 등 강화된 규제와 금융당국 기준을 충족하는 적격 거래소로 도약한다는 방침도 세웠다.


위허브는 법규가 요구하는 재무건전성과 지배구조 투명성을 우선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그동안 플라이빗이 구축해 온 자금세탁방지(AML) 및 이용자 보호 체계를 바탕으로 금융당국 가이드라인에 맞춘 내부통제 시스템을 정비해 연내 가상자산사업자(VASP) 변경신고 심사를 통과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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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허브는 플라이빗이 보유한 VASP 자격과 원화거래·AML 인프라를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 '비단(Bdan)'의 실물자산 거래 역량과 결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최대 규모의 RWA 거래 플랫폼을 구축하고, 급성장하는 스테이블코인 시장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구상이다. 더불어 디지털자산 관련 사업 역량을 확장해 지역 금융 생태계 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하겠다는 입장이다.


플라이빗은 지난 2021년 제도권 가상자산사업자로 편입된 이후 금융정보분석원(FIU)의 제도이행평가에서 '자율감시' 대상 사업자 지위를 유지해 왔고, 종합평가에서도 '우수' 사업자로 평가받는 등 안정적인 위험관리 체계를 구축해 왔다. 위허브는 이 같은 기반 위에 은행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한 원화계좌 도입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 안전하고 편리한 원화 거래 환경을 이용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위허브 관계자는 "이번 플라이빗 인수는 단순히 거래소를 운영하는 차원을 넘어 급속도로 성장하는 디지털자산 금융 시장의 핵심 인프라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금융회사 수준의 내부통제와 AML 체계를 바탕으로 투명하고 건전한 거래 환경을 구축하고, 중장기적으로는 RWA와 스테이블코인을 중심으로 디지털 금융 시장을 선도하는 플랫폼으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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