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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익스프레스, NS홈쇼핑 품으로…인수 본계약 체결
노연경 기자
2026.05.07 19:06:24
1206억원 계약·채무 일부 승계 조건…홈쇼핑 식품 강자서 라스트마일 역량까지
이 기사는 2026년 05월 07일 19시 0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출처=딜사이트 DB)

[딜사이트 노연경 기자] NS홈쇼핑이 홈플러스 슈퍼사업부문인 익스프레스를 인수한다. 신선식품 강자인 NS홈쇼핑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인수를 통해 그동안 약점으로 지목됐던 라스트마일 역량까지 갖추게 됐다. 


NS홈쇼핑은 홈플러스 슈퍼사업부문인 익스프레스 영업권 인수를 위한 영업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NS홈쇼핑은 앞서 이달 23일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뒤 적극적으로 인수를 검토해왔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현 재무상태는 총자산 약 3170억원과 순자산 약 1460억원으로 각각 추산된다. 이번 계약을 통해 홈플러스는 NS홈쇼핑에 익스프레스 채무 중 일부를 승계하는 조건으로 현금 1206억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NS홈쇼핑은 2001년 농수산홈쇼핑으로 출발한 식품 전문 홈쇼핑이다. 방송 재승인 요건상 농수축산임산물 관련 상품의 편성 비율을 60% 이상 유지해야 하며 실제 식품·건강식품 취급 비중은 전체의 절반을 웃돈다. 홈쇼핑 업계에서 식품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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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NS홈쇼핑은 그간 자체적인 라스트마일 배송망이 부재했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인수를 완료하면 별도의 물류센터 구축 없이 도심 배송 거점을 즉시 확보하게 된다. 특히 현재 논의 중인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으로 심야 배송 제한이 완화될 경우 수도권과 광역시에 90% 이상 분포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점포망이 쿠팡·컬리와 경쟁하는 새벽배송 거점으로 전환될 가능성도 높다. 


하림그룹 내에서의 시너지 효과 역시 기대된다. NS홈쇼핑을 운영하는 NS쇼핑은 하림지주가 지분 100%를 보유한 계열사다. 하림그룹은 그동안 사료·축산·식품 가공·유통을 아우르는 '농장에서 식탁까지' 식품 사슬 전 과정의 수직계열화를 추진해왔다. 여기에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오프라인 매장이 더해지면 하림 식품의 소매 접점의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NS홈쇼핑 관계자는 "이번 계약 체결은 당사가 보유한 식품 전문성과 유통 역량을 바탕으로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경쟁력 강화의 중요한 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남은 절차들을 원활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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