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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1Q 영업익 5376억…무선 사업 회복·AIDC 효과
변한석 기자
2026.05.07 10:58:08
매출 4조3923억, 당기수이익 3164억… 분기 배당도 재개
SK텔레콤 사옥. (제공=SK텔레콤)

[딜사이트 변한석 기자] SK텔레콤이 고객 신뢰 회복 위한 노력과 AI 데이터센터 성장으로 1분기 매출이 직전 분기보다 1.5% 증가했다.


SK텔레콤은 연결 기준 1분기 매출 4조3923억원으로 직전 분기보다 1.5% 늘었다고 7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53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12.5% 감소한 3164억원을 기록했다. 별도 기준 매출은 3조1058억원, 영업이익은 4095억원, 당기순이익 3327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는 1분기 매출이 직전 분기 대비 증가한 배경으로 무선 사업 회복과 AI 데이터센터 사업 성장을 꼽았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고객 가치 혁신과 신뢰 회복을 위한 노력에 힘입어 올해 1분기 뚜렷한 턴어라운드를 나타냈다"며 "AI 사업도 수익성을 개선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휴대전화 가입자가 21만 명 순증해 이동전화매출이 직전 분기 대비 1.7% 증가했다. 최근 진행한 멤버십 제도 개편으로 고객 혜택을 늘리고 이용 편의성을 강화한 결과로 풀이된다. 유선 사업을 담당하는 SK브로드밴드도 초고속 인터넷 성장 등에 힘입어 매출 1조1498억원, 영업이익 1166억원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2%, 21.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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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사업도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사업 결실을 맺고 있다. 대표적 성장 동력인 AI 데이터센터(DC) 사업은 1분기 매출 13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9.3% 증가했다.


AI B2B 시장 진출도 확대한다. 회사는 AI 인프라와 모델, 서비스 전반을 아우르는 '풀스택(Full-Stack)' 사업자로서의 역량 및 엔터프라이즈 사업 분야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AI B2B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방침이다. 회사는 이를 위해 최근 CEO 직속 엔터프라이즈 통합 추진 조직을 신설했다.


AI B2C 영역에서는 AI 에이전트 사업과 통신 산업의 시너지를 창출해 경쟁력을 제고해 나갈 예정이다. 자사 AI 서비스 '에이닷'은 자체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연계해 성능을 개선할 계획이다,


박종석 SK텔레콤 CFO는 "지난 1분기는 고객가치를 중심으로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AI 사업을 통해 수익성 성과를 낸 의미 있는 기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과 창출을 통해 실적 회복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회사는 주주환원을 위한 분기 배당도 재개한다. 1분기 배당금은 주당 830원이다.


SK텔레콤 2026년 1분기 연결 및 별도 손익계산서 (제공=SKT 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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