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어지는 홈플러스 매각…공개입찰도 '무산'
인수의향 2곳 입찰제안서 제출 안해…"12월까지 M&A 지속 추진"
[딜사이트 노연경 기자] 홈플러스 인수에 의향을 보인 2곳이 모두 최종 입찰제안서를 제출하지 않으면서 홈플러스 매각이 무산됐다.
홈플러스는 "입찰제안서 접수 마감 결과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던 하렉스인포텍과 스노마드를 포함하여 입찰제안서를 제출한 곳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26일 밝혔다.
법정 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는 앞서 회생계획안 인가 전 인수합병(M&A)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우선협상대상자부터 찾는 '스토킹 호스' 방식으로 M&A를 진행해오다 진전이 없자 지난 10월 공개경쟁 입찰 공고를 냈다. 이번 입찰 마감기한은 이날 오후 3시까지였다.
홈플러스는 이번 입찰은 실패했지만 회생계획안 제출일인 내달 29일까지 입찰제안서를 계속 받겠다는 계획이다. 이전까지 적합한 인수자가 나타날 경우 법원의 판단에 따라 매각 절차 연장 및 회생계획서 제출 기한도 연장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공개입찰 결과와 관계없이 가장 현실적인 회생방안이 M&A라는 점에는 이견이 없는 상황"이라며 "법원과 채권단을 포함해 정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회사 정상화를 위한 모든 방안을 강구해 반드시 M&A를 성사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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