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최광석 기자] 제일약품이 올 3분기 도입 품목들의 이탈로 외형이 축소됐지만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의 판매호조세와 원가 등 비용이 줄며 수익성을 크게 개선했다.
제일약품은 올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1348억원, 영업이익 98억원, 당기순이익 5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7%(396억원) 감소했지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마이너스(-) 41억원, (-)55억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회사의 외형 축소는 주력 상품군의 판매 감소 영향으로 풀이된다. 특히 그간 회사 매출의 큰 비중을 차지하던 비아트리스 코리아의 말초신경병성 치료제 '리리카캡슐', 진통소염제 '쎄레브렉스캡슐', 신경병성통증치료제 '뉴론틴' 등이 판권이 올 초 다른 제약사로 이동하며 외형이 쪼그라들었다.
반면 제품군에서는 자큐보가 선방했다. 1분기와 2분기 각각 107억원, 148억원의 실적을 낸 자큐보는 3분기 19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또 고지혈증 치료제 '리피토플러스'도 올해 196억원의 판매고를 올리며 3분기 만에 지난해 실적(186억원)을 넘어섰다.
상품매출이 감소한 덕에 원가도 크게 줄며 수익성이 개선됐다. 올 3분기 회사의 매출원가는 8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2%(563억원)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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