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노우진 기자] 삼성증권이 증시 호황에 힘입어 309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다음 분기에도 추세를 이어간다면 순이익 1조원 돌파도 가능할 전망이다. WM부문과 IB부문이 쌍두마차 역할을 했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3092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28.65% 증가한 수치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7922억원에 달한다. 영업이익은 4018억원을 기록했다.
성장세를 견인한 건 WM부문이다. 하반기 들어 순풍을 탄 증시 덕분에 안정적인 자금 유입이 이어졌다. 전 분기 대비 전체 고객자산은 37조 4000억원 증가했다. 중심에는 고액자산가가 있다. 1억원 이상 고액자산가 고객은 3만 7000명 증가했다. 삼성증권은 지난달 업계 최초로 30억 이상 초고액자산가 고객 5000명을 돌파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IB부문 실적도 탄탄하다. 구조화금융을 중심으로 인수 및 자문수수료는 전 분기 대비 35.5% 증가한 994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증권은 올해 중소형 기업공개(IPO) 딜을 다수 주관했다. 데이원컴퍼니, 피이아이, 서울보증보험 등이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3분기에 IPO 주관 딜을 확보하면서 앞으로 관련 수수료 수익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은 최근 또다시 도전장을 내민 케이뱅크와 상장에 박차를 가하는 마이리얼트립 등 유망주의 주관사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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