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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도 아니고 2년 연속…키움 3분기에 벌써 1조
김광미 기자
2025.10.31 19:51:06
거래대금 증가에 투자자 예탁금 확대…전 부문 성장세 3분기 누적 이익 1.14조
이 기사는 2025년 10월 31일 19시 5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서울 여의도 키움증권 본사가 위치한 TP타워(옛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제공=키움증권)

[딜사이트 김광미 기자] 키움증권이 주식 거래대금 증가와 투자자 예탁금 확대로 전 부문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영업이익 1조142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조클럽(영업이익 1조원 이상)에 이름을 올렸다.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키움증권의 3분기 누적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조1426억원으로 전년비 24.3%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8681억1500만원으로 26.1% 늘고, 영업수익(매출액)은 11조5355억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단일 기준으로는 영업이익 4088억8100만원, 당기순이익 3223억8200만원을 기록하며 각각 전년비 52.6%, 52.3% 상승했다.


순영업수익은 5188억원으로 ▲순수수료수익 2490억원 ▲이자손익 2020억원 ▲세일즈앤트레이딩(S&T)·운용손익 738억원을 거뒀다. 다만 기타영업손실로 61억원이 빠졌다. 


수수료수익 중 위탁매매 부문이 2193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국내주식 수수료는 1030억원, 해외주식 822억원, 파생상품 341억원이었다. 기업금융(IB) 부문 수수료는 596억원으로, 키움증권은 도우인시스 기업공개(IPO)와 포스코퓨처엠, LS마린솔루션의 유상증자를 주관했고, 파마리서치·크레이버코퍼레이션 인수금융도 담당했다. 한화오션·대한항공·우리금융지주 등 채권자본시장(DCM) 딜도 진행했다.


이자손익도 개선됐다. 신용공여와 예탁금이 늘면서 신용공여 이자수익이 964억원, 예탁금 이자손익이 455억원, 금융상품 이자손익이 490억원을 기록했다. 이로써 키움증권은 지난해(영업이익 1조982억원)에 이어 2년 연속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하며 '1조 클럽'을 지켰다. 키움 관계자는 "국내 증시 활성화와 미국 증시 호조로 주식 수수료 수익이 증가했고, 주식자본시장(ECM)·DCM·인수합병(M&A) 등 주요 IB 딜 주관으로 관련 수수료도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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