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김광미 기자] 증시 호황과 자산관리 전략이 맞물리며 하나증권의 실적이 반등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654억원으로 전년보다 87% 늘며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하나증권의 3분기 영업이익은 654억3500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년(350억원) 대비 86.87% 급증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전년(513억원)보다 21.77% 오른 624억1700만원을 기록했다. 이자이익은 3989억원, 수수료이익은 3018억원으로 나타났다. 다만 1685억원 매매평가손실이 발생했다. 올해 3분기 누적기준으로는 영업이익 1842억4800만원, 당기순이익은 1682억4200만원이었다. 각각 5.88%, 8.20% 줄었다.
하나증권은 호실적 배경으로 긍정적인 시장 환경과 적극적인 자산 관리를 꼽았다. 자산관리(WM) 부문은 증시호황으로 인한 수수료 수익이 개선됐고, 투자은행(IB) 부문은 인수금융 비즈니스 성과와 보유 자산들에 대한 적극적 관리에 집중하면서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세일즈앤트레이딩(S&T) 부문은 파생결합증권 발행에서 상위권을 차지했고 시장 변동성에 대응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수익 안정성을 확보했다.
하나증권 관계자는 "각 사업부문별 안정적인 수익기반 확대와 외국인통합계좌 서비스 등 혁신적인 금융서비스 도입을 통해 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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