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이세정 기자] 대명소노그룹 품에 안긴 티웨이항공이 15년 간 사용해 온 사명을 버리고 '트리니티항공'으로 새출발에 나선다. 이 회사는 하스피탈리티 업계 내 항공 서비스의 혁신을 목표로 다양한 분야에서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티웨이항공은 8일 신규 사명과 브랜드를 공개하는 등 리브랜딩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하고, 이를 통한 그룹 통합 서비스 구축에 나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새 이름인 '트리니티(TRINITY)'는 라틴어 'Trinitas'에서 유래해 '셋이 하나로 모여 완전함을 이룬다'라는 의미를 담은 단어다. 기존의 항공을 넘어 숙박과 여행이라는 영역을 결합해 고객에게 보다 풍요로운 경험을 제공한다는 상징성을 가진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앞서 티웨이항공은 2004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저비용항공사인 한성항공을 모태로 하며, 2010년 지금의 사명으로 이름을 바꿨다.
티웨이항공은 내년 상반기를 기점으로 사명 변경에 대한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항공기 리버리(도장)를 포함하여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적용한 전면적 리브랜딩에 나설 예정이다.
또 새로운 브랜드 아래 기업의 가치 체계를 재설정해 항공 산업의 본질인 안전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고객 경험을 만들어가는 한편,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접점의 변화를 완성함으로서 그룹 전체의 통합 이미지를 구체화해 나갈 전망이다.
업계는 티웨이항공의 이번 사명 변경으로 대명소노그룹과의 본격적인 시너지가 발현될 것으로 예상된다. 양사는 국내를 넘어 아시아와 유럽, 미주를 아우르는 항공 노선과 호텔·리조트 인프라를 결합한 전략적 협업과 차별화된 패키지 상품을 출시하는 등 실질적인 시너지를 강화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고객에게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지는 통합된 여행 경험을 제공하고 편의성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공통 멤버십 프로그램을 통해 혜택을 확대하는 등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트리니티항공은 기업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출발점"이라며 "고객 안전과 지속 가능성을 바탕으로, 항공업계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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