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김민기, 이우찬, 최유라, 조은비 기자] 석유화학기업 10곳이 최대 370만톤(t)의 나프타분해시설(NCC)를 감축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오후 2시40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석유화학산업 재도약을 위한 산업계 사업재편 자율협약식'에서 업계의 사업재편 의지를 확인하고 정부의 산업 구조개편 방향을 밝혔다. 정부는 이날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통해 ▲과잉 설비 감축·고부가 스페셜티 제품으로 전환 ▲재무 건전성 확보 ▲지역경제·고용 영향 최소화 등 '구조개편 3대 방향'을 밝히고 ▲3개 석유화학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구조개편 동시 추진 ▲충분한 자구노력·타당성 있는 사업재편계획 마련 ▲정부의 종합지원 패키지 마련 등 '정부지원 3대 원칙'을 확정했다. 협약식에서 석유화학 업계는 산업계 자율컨설팅 결과를 반영해 ▲270만~370만톤 규모의 NCC 감축 ▲고부가·친환경 제품으로 전환 ▲지역경제·국민경제에 미치는 영향 최소화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자율협약을 토대로 석화기업들은 설비 감축·고부가 전환을 통한 경쟁력 강화, 재무구조 개선 등을 포함하는 사업재편계획을 연말까지 마련하기로 했다.
◆두산로보틱스, 미국 메인대학교에 공식교육센터 오픈
두산로보틱스는 미국 메인주에 있는 메인대학교(University of Maine)에 공식교육센터를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메인대는 1865년 설립된 명문 주립대로 첨단 산업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연구기관과 교수진을 보유하고 있다. 메인대에 문을 여는 공식교육센터는 로봇 분야 종사자는 물론 로봇에 관심 있는 일반인에게도 전문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두산로보틱스는 이곳에 공식 교육자료, 커리큘럼, 교육용 로봇 키트 등을 지원한다. 로봇을 활용한 전반적인 시스템 운영, 실무 프로세스 등의 교육이 진행된다. 두산로보틱스는 메인대를 포함해 ▲미국 텍사스주 플라노 ▲분당 ▲대전 ▲안양 ▲부산 등 국내외 총 6개의 공식교육센터를 운영하면서 로봇 교육기반을 구축하고 로봇 생태계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애경케미칼, 환경친화적·고부가 제품 개발 '박차'
애경케미칼이 ESG 경영을 결합한 고부가 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 친환경 이슈와 정부규제에 적합한 제품을 개발하는 동시에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새 먹거리를 발굴하고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가소제 부문에서는 '수소화 가소제'와 '바이오 가소제' 개발에 한창이다. '수소화 가소제'는 기존 가소제에 수소 처리 공정을 더해 환경호르몬을 유발하는 '프탈레이트' 계열 벤젠고리를 제거한 제품이다. 애경케미칼은 가소제 원료가 되는 무수프탈산(PA)을 수소화해 프탈레이트 성분이 없는 수소화가소제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연구개발 중이다. 바이오 성분을 원료로 하는 '바이오 가소제' 연구개발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생활화학 분야에서도 천연 유래 계면활성제 개발을 위한 연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한화큐셀, '2025 기후산업국제박람회' 참가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BEXCO)에서 8월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2025 기후산업국제박람회(World Climate Industry EXPO: WCE 2025)'에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한화큐셀은 인공지능(AI) 기술의 발달과 데이터센터 건설 등으로 급증하는 에너지 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다채로운 재생에너지 솔루션을 제시한다. 수면이나 농경지 상부와 같은 유휴부지를 활용해 재생에너지를 생산해 국토 면적이 넓지 않은 우리나라에 적합하다고 평가받는 수상형 태양광, 영농형 태양광 솔루션이 대표적이다. 에너지 인프라 존을 마련해 일반 상업용 모듈보다 내구성과 친환경성을 강화해 고온다습한 수상 환경에서도 성능과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수상형 모듈을 전시한다. 국내 실증단지에 설치된 바 있는 한화큐셀의 영농형 모듈도 선보인다. 영농형 모듈은 식물의 광합성을 방해하지 않고 농기계의 이동도 가능하도록 대지에서 높은 위치에 소형 규격으로 설치돼 농사와 태양광 발전을 병행할 수 있게 제작된다. 에너지 기술개발 존에는 차세대 태양전지 '페로브스카이트 탠덤 셀'이 전시된다. 탠덤 셀은 시중 실리콘 셀의 이론적 한계효율인 29%보다 약 1.5배 높은 44%의 이론적 한계효율을 지녀 태양광 에너지의 경제성을 높일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포스코미술관, 500년 만에 한국 돌아온 조선시대 미술 작품 일반에 첫 공개
포스코미술관이 올해 초 일본에서 한국으로 500년 만에 돌아온 조선시대 서화를 선보이는 특별 전시회를 연다. 11월9일까지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열리는 특별전 'The Hidden Chapter - 오백 년 만에 돌아온 조선서화'에서는 일본의 저명한 한국미술 소장처인 '유현재(幽玄齋)컬렉션'의 조선시대 서화 51건이 환수 후 처음으로 일반인에게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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