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권녕찬 기자] 글로벌 뷰티기업 에이피알(APR)이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재차 입증했다. 상반기 실적 역시 사상 최대치를 경신한 에이피알은 올해 첫 조단위 매출 돌파가 예상된다.
코스피 상장사 에이피알은 2분기 잠정실적을 집계한 결과 연결 매출 3277억원, 영업이익 846억원, 당기순이익 663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매출 110.8%, 영업이익 201.9%, 순이익 175.2% 각각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이다. 2분기 영업이익률은 25.8%을 기록했다.
상반기 실적 역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매출 5938억원, 영업이익 1391억원, 당기순이익 116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 95%, 영업이익 149.4%, 순이익 141.2% 각각 증가했다.
화장품 및 뷰티 부문의 가파른 성장이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전 세계 동시 다발적으로 폭발한 K뷰티의 인기에 힘입어 화장품·뷰티 부문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세 배 증가했다. 메디큐브의 베스트셀러 '제로모공패드'를 비롯해 PDRN, 콜라겐 라인업 등 다양한 제품이 고객의 선택을 받았다.
뷰티 디바이스 부문 역시 전년동기대비 32% 성장해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대표 제품 부스터 프로가 전반적인 글로벌 성장을 이끈 가운데 지난 5월에는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뷰티 디바이스가 국내외 누적 400만대 판매 돌파 기록도 세웠다.
지역별로는 미국 시장 내 압도적 성장세를 바탕으로 해외 매출 상승이 이어졌다. 에이피알의 2분기 해외 매출 비중은 78%로, 1분기에 이어 이번 분기도 해외 매출 비중 70%를 넘겼다. 특히 미국은 국내를 넘어 가장 높은 매출을 올리는 국가가 됐다. 이 밖에 2분기 366%의 성장률을 기록한 일본과, 발주량이 계속 증가하는 유럽 등 신규 시장의 성장세도 지속되고 있다.
에이피알은 실적 호조세를 바탕으로 올해 조단위 매출을 달성할 전망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글로벌 소비자의 열렬한 지지를 바탕으로 뷰티업계 내에서 경쟁력 있는 실적 성장세를 입증할 수 있었다"며 "연간 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주주친화를 위해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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