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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권 아이큐어 회장, 횡령·배임 혐의로 검찰 기소
최광석 기자
2025.08.05 17:56:42
주식 거래 정지 "지배구조 개선 및 투명 경영 강화 추진"
아이큐오 완주 공장 전경(출처=아이큐어 홈페이지)

[딜사이트 최광석 기자] 최영권 아이큐어 회장이 '특별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경법)상 업무상 배임 및 횡령 혐의로 검찰에 기소됐다. 회사는 최 회장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를 진행하는 한편 빠른 시간 내에 주식 거래가 재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아이큐어는 최 회장이 업무상 배임 및 횡령 혐의로 검찰에 기소됐다고 5일 공시했다. 해당 공시 이후 회사의 주식 거래는 즉각 정지됐다.


공시에 따르면 최대주주인 최 회장은 2020년 대표이사로 재직할 당시 회사 제2, 3회차 전환사채(CB) 콜옵션을 주가 및 전환가격 등 실제 가치 보다 낮은 가격에 양수했다. 또 2020년 법률상 근거 없이 퇴직금을 중간 정산해 수령했다. 검찰은 이를 각각 업무상 배임과 횡령으로 보고 있다. 배임액과 횡령액은 각각 165억원, 5억6500만원이다. 이외에도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도 적용됐다. 


아이큐어는 같은 날 입장문을 통해 이번 사안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했다. 특히 최 회장이 회사의 모든 직위에서 즉시 사임하고 향후 최대주주의 지분 소유와 기업의 경영을 완전히 분리하는 독립 경영이 가능하도록 지배구조 개선 및 투명 경영 강화에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1분기 말 기준 최 회장의 지분율은 13.6%(510만6880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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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아가 최 회장에 대해 손해배상 청구 등 법률과 규정에 따라 필요한 법적 조치를 취해 회사가 입은 피해를 최대한 복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회사는 "이영석 대표를 포함 이사회 전원과 박재근 감사는 현재 상황을 엄중히 받아들이고 있다"며 "등기이사로서 선관주의 의무를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정도경영 위원회 신설 등을 통해 감사 및 사외이사의 기능을 강화하고 사외이사를 추가로 확대하는 등 투명 경영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기업 펀더멘탈이 개선 중인 사실을 한국거래소에 적극 소명해 최대한 빠른 시간 내 주식 거래가 재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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