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이솜이 기자] 넥센타이어가 올해 1분기 유럽 2공장 증설에 따른 판매량 확대 효과에 힘입어 수익성을 방어했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전년 대비 두자릿수 증가를 실현하며 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넥센타이어는 올해 1분기 매출액 7712억원·영업이익 407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발표했다. 매출은 1년 전보다 14% 늘어나며 역대 최고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1분기 매출은 판매량 및 고인치 타이어 등 프리미엄 제품 비중 확대가 견인했다. 유럽 2공장 가동률이 상승하면서 추가 물량이 실적에 반영되고 주요 완성차 제조사 신차용 타이어(OE) 공급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1분기 말 기준 유럽 2공장 가동률은 60%로 지난해 말 대비 20%포인트(p)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유럽 매출(3165억원)이 32% 늘었다. 유럽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1%에 달한다. 교체용(RE) 타이어를 비롯해 겨울용 및 올웨더 타이어 등 계절성 제품 수요가 늘어나면서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
북미 지역 매출도 증가세로 전환했다. 1분기 북미 매출은 1813억원으로 1년 전보다 2% 전환했다. 넥센타이어는 직전 분기까지 북미 지역 유통을 담당해오던 ATD의 법정관리행 여파로 매출이 감소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매출과 달리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들어서도 높은 수준의 원재료 시장단가가 유지되고 있는 데다 마케팅 및 판매 다변화를 위한 지출이 늘어난 점이 영업이익에 일부 반영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환율 변동성과 관세 정책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 속서도 수년 전부터 추진해온 증설과 브랜드 인지도 제고 활동 덕분에 성장할 수 있었다"며 "고객 중심 제품 및 지역별 맞춤형 전략으로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제고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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