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성제약, 20억 규모 제3자 유증 결정
운영자금 조달 목적…'에스디에너지' 참여

[딜사이트 최광석 기자] 동성제약이 신규사업 운영비를 위한 자금 조달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 회사는 올 2월 2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에 추가적인 유상증자(유증)을 결정했다.
동성제약은 20억원 규모의 제3자 유증을 결정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이번 유증으로 발행되는 신주는 보통주 51만8537주로 전체 발행 주식의 1.98%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신주 발행가액은 3857원이며 납입일은 오는 23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내달 13일이다. 신주는 전량 한국예탁결제원에 1년간 보호예수될 예정이다.
유증 신주는 에스디에너지가 전량 인수한다. 에스디에너지는 경영 컨설팅업을 영위하는 회사로 알려졌다. 작년 에스디에너지 매출은 49억원이며 당기순이익은 33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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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관계자는 "신규사업 운영비 등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유증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동성제약은 올해 2월 신주인수권부사채(BW) 상환 및 신사업 파이프라인 투자 등을 위해 200억원 규모의 CB를 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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