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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佛향수 브랜드 '구딸' IP 매각
이승주 기자
2025.03.18 11:24:48
유럽법인 재무개선 차원…관련 사업은 지속 예정
아모레퍼시픽 사옥 전경(제공=아모레퍼시픽)

[딜사이트 이승주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프랑수 향수 브랜드 구딸의 지식재산권(IP)를 매각한다. 이번 매각은 유럽법인 재무개선 차원으로 향후 라이센스 계약을 통해 관련 사업은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18일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회사는 '인터퍼퓸(Interparfums)'사와 구딸 IP 양도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인터퍼퓸은 프랑스 유로넥스트와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향수 회사로 오프화이트, 반클리프앤아펠 등 글로벌 브랜드의 향수 제조와 유통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구딸은 1981년 론칭된 프랑스 향수 브랜드로 2011년 아모레퍼시픽에 인수됐다. 아모레퍼시픽은 구딸의 인수로 향수 라인을 다각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노렸다. 다만 2010년대 중반 이후 향수 시장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수익성이 줄어들자 아모레퍼시픽의 구딸 프랑스 공장과 현지 법인을 청산하기도 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계약을 통해 구딸의 글로벌 상표권과 도메인, 사업관련 노하우 등을 인터퍼퓸사로 넘긴다. 다만 구딸 관련 사업 자체를 접지는 않는다. 아모레퍼시픽은 이후에도 구딸 이용료를 지불하며 관련 사업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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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회사나 브랜드사업 일체 매각이 아닌 지식재산권 양도 계약이다"며 "향후 인터퍼퓸사와의 라이센스 계약을 통해 구딸 브랜드 사업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매각은 아모레퍼시픽 유럽법인의 재무구조 개선 차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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