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은행, 혁신성장펀드 숏리스트 4곳 선정
성장금융·신한운용·우리운용·한화운용 등…IBK운용 탈락
이 기사는 2025년 02월 04일 10시 5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노만영 기자] 제3차년도 혁신성장모펀드의 숏리스트가 추려졌다.
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혁신성장펀드 모펀드 위탁운용사(GP) 서류평가에서 신한자산운용, 우리자산운용,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성장금융), 한화자산운용을 통과시켰다. 반면 IBK자산운용은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서류평가에 합격한 4곳은 2차 면접평가에 돌입한다.
혁신성장펀드는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후기 성장 단계 기업을 대상으로 대규모 투자에 특화한 펀드로 지난 2023년 처음 결성했다. 모펀드 조성 규모는 총 3조원으로 9500억원의 정책출자금 중 산업은행이 6000억원을 책임진다. 자펀드 목표액은 3조원으로 5년간 총 15조원 규모로 조성한다. 앞서 지난 2023년과 2024년 각각 3조9000억원과 3조1000억원 규모의 자펀드를 결성했다.
모펀드 GP 최종 선정 결과는 이달 중에 발표한다. 운용사 선정이 끝나면 곧바로 자펀드 결성에 나선다. 성장펀드는 2월 중 자펀드 모집 공고를 게시해 3월 중으로 자펀드 GP를 선정할 예정이다. 혁신펀드는 3월부터 자펀드를 모집하며 4월에 GP 선정을 마친다.
혁신성장모펀드의 관리보수는 2차년도와 동일하다. 혁신펀드의 경우 출범 당시 운용보수율이 0.45%였으나 2차년도부터 0.3%로 하락했다. 성장펀드는 동기간 운용보수율이 0.5%에서 0.35%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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