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김주연 기자] 다원넥스뷰가 AI와 HBM(고대역폭메모리) 시장 호황에 힘입어 영업이익 흑자를 냈다. 다만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 합병으로 인한 일회성 비용으로 당기순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다원넥스뷰는 2024년도 매출액 187억원, 영업이익 13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75.5%(80억원)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9억원 늘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41억원 적자를 냈다. 지난해 4분기 기준 매출액은 74억원, 영업이익은 12억원으로 회사 설립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다원넥스뷰는 AI와 HBM 반도체 시장 호황으로 이번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다원넥스뷰 관계자는 "AI와 반도체 업황 개선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성장했다"며 "반도체 시장 호황과 신규 고객사 확보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업계는 글로벌 AI 수요가 급증하며 HBM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관련 장비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는 HBM 시장 규모가 전년 192억달러에서 올해 467억달러로 156%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이 적자로 전환된 것은 지난해 6월 진행된 스팩 합병 비용이 일회성으로 반영된 결과라고 했다. 다원넥스뷰는 지난해 6월 신한제9호스팩과 스팩 소멸 합병 방식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사측은 "(당기순이익 적자는) 지난해 6월 스팩 합병 비용 52억원이 일회성으로 반영된 결과"라며 "이를 제외한 실질적인 당기순이익은 11억원 수준"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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