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이솜이 기자] 에어부산이 지난 28일 밤 발생한 여객기 화재 사고와 관련해 "사후 조치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에어부산은 이날 공식 입장문을 내고 "현재 소방당국이 화재진압을 완료한 상태로 정확한 화재 원인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탑승객 전원은 대합실로 이동 후 건강상태 확인을 거쳐 후속 조치를 안내 받았고 대표이사 주관으로 초동조치팀 및 비상대책반을 가동 중"이라고 밝혔다.
국토부와 에어부산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10시15분께 김해공항 계류장에서 홍콩으로 출발 예정이던 에어부산 ABL(BX) 391편(HL7763·A321 기종) 여객기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정확한 화재 원인은 조사 중인 단계이지만 항공기 꼬리 부분(후미)에서 발화해 날개 부분까지 화재가 번진 것으로 파악된다.
탑승인원은 승객 169명(외국인 22명)과 승무원 6명, 탑승정비사 1명 총 176명으로 확인됐으며 탑승객 전원이 비상 탈출했다. 이 중 3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에 이송됐고 2명은 진료를 마치고 귀가한 상황이다.
사고 여객기는 2017년 10월30일 제작된 에어버스(A321-200) 기종이다. 기령이 20년을 초과해 국토부가 별도 관리하는 '경년 항공기'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에어부산 전체 항공기 21대 중 사고 기종을 제외한 7대(A321-200 네오 제외)가 모두 A321-200이다.
국토부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는 경찰 및 소방 등과 협의해 사고 원인을 철저히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지난 28일 발생한 기내화재로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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