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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그룹, 'BS그룹'으로 재탄생…계열사도 사명변경
박안나 기자
2025.01.02 14:39:58
LNG, 수소 및 재생에너지 사업 강화…'청정 에너지 디벨로퍼' 도약
BS그룹 사옥 전경 (제공=BS그룹)

 

[딜사이트 박안나 기자] 보성그룹이 2025년 시작과 함께 BS그룹으로 사명을 바꿨다. '지속 가능한 기업'이라는 그룹 이미지 통합을 위한 것으로, 사명 변경과 함께 새로운 기업 아이덴티티(CI, Corporate Identity)도 내놨다.

BS그룹이 새롭게 선보인 CI는  블루, 오렌지, 그린의 3색 심벌에 '지속가능성을 넘어(Beyond Sustainability)'를 의미하는 워드마크 'BS'를 결합해 만들어졌다. '지속가능성을 넘어 친환경 미래도시 및 청정 에너지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3색 심벌은 부동산 개발, 청정 에너지, 건설·레저 등 그룹의 주력 사업과 도전, 열정, 창조의 경영철학을 상징한다. 


BS그룹 CI (제공=BS그룹)

보성그룹이 BS그룹으로 새롭게 태어난 데 따라 주요 계열사도 'BS'를 사용하는 방식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한양역시 'BS한양'으로 사명을 변경한다. 


BS그룹 관계자는 "건설·부동산 개발사업의 안정적 사업 성과를 기반으로 LNG, 수소 등 에코 에너지사업, 육·수상 태양광 및 풍력 등 리뉴어블 에너지사업을 키우고 있다"며 "이 외에도 1GW급 AI 데이터센터파크 등 재생에너지 산업벨트, 웰니스 주거단지 등을 조성하는 친환경 미래도시 솔라시도 개발사업에서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여, 친환경 미래도시 및 청정에너지 사업을 추진하는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BS그룹은 계열사 BS한양이 지난해 수주잔고 7조원을 달성하며 향후 5년간 안정적 일감을 확보한 만큼 이를 기반으로 LNG, 수소, 태양광, 풍력 등 에너지사업의 점진적 성장을 통해 청정에너지 디벨로퍼로 탈바꿈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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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LNG 허브 터미널'을 지난해 기회발전 특구로 지정된  '묘도 에코 에너지 허브'의 전초기지로 삼아, 묘도 에코 에너지 허브를 수소, CCUS, 암모니아, 집단에너지, 태양광 및 풍력 발전, ESS 등 사업추진이 가능한 탄소중립 에너지 클러스터, 그린에너지 발전단지로 조성할 예정이다.  


BS그룹은 리뉴어블 에너지 분야에서도 준공 당시 기준 국내 최대 발전설비 용량(98MW)과 세계 최대 규모의 ESS(306MWh)를 갖춘 '솔라시도 태양광발전소'를 비롯해 고흥만, 해창만 수상태양광발전소 등 대규모 육·수상 태양광발전소의 EPC 수행 및 운영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세계 최대 그린에너지 개발사인 CIP(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쳐 파트너스)를 비롯해 국내외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풍력 등으로 추가적 사업기회를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BS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동북아 LNG 허브 터미널'은 전라남도 여수시 묘도 27만여㎡ 간척지에 20만㎘급 LNG 저장탱크 3기와 기화송출설비, 최대 10만톤 규모의 부두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BS그룹은 지난 해 GS에너지와 주주간 협약을 맺고 전남도 등과 함께 정부의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를 유치했고, LNG 저장탱크 1,2호기 2028년 상업운전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중이다. 사업개발부터 부지조성, 수요처 확보 등 사업 전반을 주도하며 에너지 디벨로퍼로서의 역량을 키워가고 있다.


솔라시도는 BS그룹의 부동산 개발사업을 맡고 있는 BS산업이 계열사인 BS한양, 전라남도 등과 공동으로 전남 해남군 일대 약 2,090만㎡(632만평 규모) 부지에 추진 중인 대규모 민관 협력 도시개발사업이다. ▲재생에너지 도시 ▲스마트 도시 ▲정원 도시 ▲웰니스 도시를 추구하며, 자연과 사람, 첨단 정보통신(IT) 기술이 공존하는 친환경 자족도시로 조성 중이다.


BS그룹은 1GW급 솔라시도 AI 데이터센터파크 조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 사업은 앞서 지난해 6월 솔라시도의 데이터센터 조성 부지가 정부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면서 세제 혜택 등 인센티브를 확보했고, 10월 전라남도, 한국전력공사와 전력인프라 조기구축 협약을 체결하는 등 안정적으로 추진중이다. BS그룹은 데이터센터파크 뿐만 아니라, 총 2GW 규모에 달하는 RE100 산업단지를 조성해 분산에너지 활성화에 기여하는 특화지역이자 성공모델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솔라시도 인근 지역에 3GW급 태양광, 7GW급 풍력 발전단지를 구축해 연간 최대 약 22TWh 규모의 전력을 '재생에너지 허브 터미널'로 직접 공급함으로써 재생에너지의 간헐성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생산 전력의 지역 소비를 실현할 전망이다. 나아가 잉여 전력은 2036년 완공 예정인 서남해안 HVDC(초고압 직류송전)를 통해 수도권 국가전략첨단산업 기업들에도 공급하는 방안도 모색함으로써, 솔라시도를 전세계 기후 위기 대응의 표본이 되는 에너지 자립도시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솔라시도에는 태양광 발전단지, 솔라시도CC, 태양의 정원, 전남 최초 정원형 식물원인 산이정원이 운영 중이며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탄소중립 에뉴센터 등 10여 개의 정부 재정지원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BS그룹 관계자는 "전남도, 해남군과 적극 추진 중인 국제학교 유치, 2025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일 약 4200가구 규모의 레저·리조트형 주거단지 등 정주환경 구축도 가속화하고 있다"며 "솔라시도는 기업유치와 인구 유입의 획기적 전기를 맞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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