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조은지 기자] '2024 게임 이용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전체 게임 이용률이 2년 새 14.5%P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코로나 19 엔데믹 이후 외부 활동이 재개되면서 PC게임 이용률이 감소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반면 모바일·콘솔게임은 각각 전년 대비 7.1%P, 2.6%P 오르면서 강세를 보였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2024 게임 이용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올해 게임 이용률은 59.9%였다. 지난해 62.9%에 비해 3%P 하락한 것이다. 지난 2022년 74.4%에 비해서는 14.5%P나 하락한 것이다.
해당 보고서는 최근 1년 간 게임·만화·웹툰·애니메이션·캐릭터·음악을 이용한 1만4000명을 대상으로 집계했다. 문체부와 콘진원은 게임은 물론 만화·웹툰, 애니메이션, 캐릭터, 음악 이용자들에 대한 실태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이용자 실태조사 자료에는 장르별 기본 이용 현황, 이용 경험 전반, 소비 가능 금액 등 콘텐츠 이용 실태와 인식을 조사했다.
2024 게임 이용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최근 1년간 게임 이용률은 59.9%로 지난해보다 3%P 감소했다. 반면 게임 이용자 8000명을 대상으로 한 세부 조사에서 모바일게임 이용률은 91.7%로 전년 대비 7.1%P 증가했다. 콘솔게임 이용자 역시 26.7%로 전년 대비 2.6%P 증가했다. 이용자 감소를 주도한 것은 PC게임 분야다. PC게임 이용률은 53.8%로 전년 대비 7.2%P나 감소했다.
일평균 게임 이용 시간은 주중 171분, 주말 253분으로 각각 12분씩 늘었다. 하루 기준 PC·모바일게임 이용 시간은 주중과 주말 모두 지난해보다 늘었지만 콘솔 게임은 다소 줄었다.
올해 조사에서는 신규 문항으로 인디게임 이용에 대한 설문이 포함됐다. 조사 결과 PC·모바일·콘솔게임 이용자의 2.8%가 인디 게임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인디게임 이용자들은 각각 ▲게임 플레이 및 리뷰 영상(41%) ▲스토어 순위(34%) ▲친구나 지인 및 가족의 추천(33.3%) 순으로 게임에 접근했다고 답했다.
인디게임을 하는 이유로는 ▲게임 콘셉트가 가볍고 편리해서(54.4%) ▲게임 소재가 신선해서(49.3%) ▲조작 방법이 간단해서(34.8%) ▲1회 플레이 시간이 짧아서(22%) 등을 꼽았다. 아쉬운 점으로는 ▲후속작 출시 불투명(37.6%) ▲느린 게임 업데이트 및 오류 수정(33.3%) ▲마케팅 및 홍보 부족(33%) 등을 거론했다.
최근 1년간 만화·웹툰·캐릭터 상품 이용 빈도도 전년 대비 증가했다. 음악은 지난해와 비슷했으나 1회 이용 시간이 늘었고, 애니메이션은 소폭 감소했다.
가장 눈에 띄는 분야는 만화다. 10~20대의 굿즈 소비 등에 힘입어 지난해보다 2.0%P 오른 18.3%를 기록했다. 웹툰도 3.9%P 증가한 66.7%로 조사됐다. 만화·웹툰 유형별 이용 경험은 포털사이트(89.1%)의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웹툰 유료 결제 경험은 47.2%로 전년 대비 소폭 증가했다. 월평균 지출 비용은 1000~3000원 미만이 23%로 가장 높았다.
캐릭터 IP 확장 활성의 영향으로 캐릭터 상품 이용 경험은 95.7%로 집계됐다. 애니메이션 이용 빈도는 20~40대 성인층에서 60% 내외로 높게 유지됐다. 음악 이용자는 '주 1회 이상 음악을 이용한다'는 응답이 86.1%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으며 다른 일과 병행하면서 감상하는 비율도 63.1%로 높은 수치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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