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상목 "실물경제 충격 없게 24시간 TF 운영"
4일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경제관계장관회의
이 기사는 2024년 12월 04일 11시 1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차화영 기자]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해제 뒤인 4일 "실물경제 충격이 발생하지 않도록 24시간 경제·금융상황 점검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해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하고 수출에도 차질이 발생하지 않게 철저하게 챙기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긴급 경제관계장관회의를 마친 뒤 브리핑을 열어 "정부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우리 경제와 기업의 경영활동, 국민의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경제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처럼 말했다.
이어 "우리 경제 상황에 대한 우려를 완화하기 위해 국제 신용평가사, 미국 경제라인, 국내 경제단체 및 금융시장 등과 긴밀히 소통하고 신속히 상황을 공유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최 부총리는 "우리 경제가 안정적으로 돌아가려면 국민·기업·정부 등 경제주체들이 합심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투자, 고용, 소비 등이 정상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각자의 영역에서 일상적인 생업과 기업활동을 이어나가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날 회의에는 교육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문화체육관광부·농림축산식품부·산업통상자원부·보건복지부·환경부·고용노동부·여성가족부·국토교통부·해양수산부·중소벤처기업부·국무조정실·공정거래위원회·금융위원회 등 장·차관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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