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운용 차기 대표, 김우석 삼성생명 부사장 내정
삼성화재‧삼성생명 출신 금융 전문가…삼성운용 "ETF 지위 굳히기 기대"
이 기사는 2024년 11월 29일 14시 29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이규연 기자] 삼성자산운용 신임 대표로 김우석 삼성생명 자산운용부문장(부사장)이 내정됐다.
삼성자산운용은 29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김 부사장을 새 대표이사(부사장) 후보로 추천했다. 삼성자산운용은 조만간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어 김 내정자를 대표로 공식 선임할 예정이다.
삼성자산운용은 "김 내정자는 삼성화재와 삼성생명을 거치면서 경영관리, 기획, 자산운용 등을 다양하게 경험한 금융 전문가"라며 "삼성자산운용의 ETF(상장지수펀드) 시장 지위를 공고히 하고 글로벌 운용 인프라 확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내정자는 1969년생으로 연세대 응용통계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에서 경영학 석사(MBA) 과정을 밟았다.
삼성화재에 2015년 들어와 기획1팀장, 계리RM팀장, 장기보험보상팀장 등을 역임했다. 2021년 삼성생명으로 자리를 옮긴 뒤 금융경쟁력제고T/F담당 임원을 거쳐 자산운용부문장으로 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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