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전한울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올해 마지막 신작 라인업인 '패스 오브 엑자일2'를 선보였다. 다각적인 마케팅에 본격 착수해 유저 유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는 29일 서울 성수동 보테가마지오에서 액션슬래시 PC 온라인 게임 '패스 오브 엑자일 2'의 국내 미디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신작 개발사인 그라인딩 기어게임즈의 조나단 로저스 개발 총괄이 연사로 참석해 현장에서 직접 게임을 플레이하며 주요 콘텐츠 및 차별점을 설명했다.
카카오게임즈는 '패스 오브 엑자일 2'의 국내 PC 및 콘솔 서비스를 담당할 예정이다. 내달 7일 시작되는 얼리 액세스 기간 동안 PC방에서 무료 플레이를 지원한다. 아울러 다양한 게임 영상 가이드와 이용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는 한글 빌드 가이드 등을 제작해 게임 접근성과 대중성을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내 이용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들도 발표했다. 얼리 액세스 하루 전인 내달 6일에는 전야제 이벤트가 진행되며, 당일인 7일부터 8일까지 스트리머 오픈런 이벤트와 모든 이용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오픈런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패스 오브 엑자일 2 파트너스 아카데미를 통해 이용자들의 콘텐츠 자체 생산과 확산도 모색 중이다. 다양한 콘텐츠 제작 지원과 프로그램을 통해 패스 오브 엑자일 시리즈의 코어 스트리머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한다.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이날 환영사를 통해 "국내의 코어 팬들을 대상으로 우수한 품질을 갖춘 다양한 장르의 PC 게임을 서비스하기 위해 지속 노력해왔다"며 "해외 시장의 우수한 개발사들과 한국 서비스 협력 기회를 지속적으로 탐색해볼 수 있는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신작은 전작인 패스 오브 엑자일의 핵앤슬래시 성격에 액션 RPG의 컨트롤 재미를 더해 새로운 플레이 스타일을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6개의 캠페인 ▲100개의 독특한 환경 ▲600여종의 몬스터와 100종의 보스가 구현됐다. 이용자는 12개의 클래스 중 하나를 골라 자신의 취향에 맞게 육성할 수 있다.
각 클래스는 3개의 전직 클래스를 보유해 총 36개의 전직 클래스를 플레이할 수 있다. 아울러 전작과 신작 모두 별도의 확장팩이 이후 지속 제공될 예정이다. 게임 내 구매 내역은 두 게임 간 공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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