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구예림 기자] 롯데웰푸드가 올해 3분기 외형과 수익성 모두 뒷걸음질쳤다. 국내사업 식자재채널 합리화와 더불어 카자흐스탄과 인도빙과 법인에서의 부진이 매출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아울러 카카오 원가 부담이 전체적인 이익 축소를 야기했다.
롯데웰푸드가 3분기 잠정 실적(연결)을 집계한 결과 매출 1조785억원, 영업이익 760억원, 당기순이익 462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1조865억원 대비 0.7%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806억원에서 5.7% 쪼그라들었다.
국내외 사업별로 보면 먼저 국내 사업에서는 식자재 채널 합리화 등 영업구조 개선 활동으로 매출이 1.7% 소폭 감소했다. 롯데웰푸드는 작년 9월부터 고비용 위주의 프랜차이즈 식자재 채널을 중심으로 구조조정을 실시했다. 기존 거래처 납품 중단에 따른 매출 축소 여파가 올해까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카카오 원가 부담으로 영업이익이 1.4% 감소했다.
글로벌 사업에서는 카자흐스탄과 인도빙과 매출이 부진했다. 카자흐스탄 매출은 638억원에서 682억원으로 8.8% 줄어들었다. 인도빙과 매출의 경우 몬순이 장기화되는 등 비우호적인 일기의 영향으로 390억원에서 379억원으로 2.9% 후퇴했다. 카자흐스탄의 경우 올 10월부터 환율 회복으로 매출도 회복세에 접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 인도건과 법인이 매출 감소를 일부 방어했다. 올 3분기 인도건과 법인 매출은 316억원으로 전년 동기 289억원 대비 9.4%나 확대됐다. 이는 현지에서 초코파이 수요가 확대된 점과 함께 대형마트나 체인점등의 전통적인 소매 유통채널이 늘어나면서 매출에 기여한 것으로 파악된다. 하지만 글로벌사업 수익성의 경우 카카오 원가 부담으로 영업이익이 22.9% 감소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국내매출은 식자재채널 합리화로 감소했고, 글로벌 매출은 인도건과 법인의 선전에도 카자흐스탄과 인도빙과 법인의 고전으로 전체적으로 감소했다"며 "국내외 모두 카카오 원가 부담에 따라 수익성이 저하됐다"고 밝혔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Ho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