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범찬희 기자] 현대로템이 방산 부문의 해외 수출에 힘입어 올해 3분기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현대로템은 올해 3분기 영업익은 13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4.3% 증가했다고 2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8.0% 증가한 1조935억원을 기록했고, 순이익은 159.8% 늘어난 1038억원을 달성했다.
현대로템의 호실적은 방산 부문인 '디펜스 솔루션'의 선전에 기인한다. 디펜스 솔루션은 전년 대비 41.1% 증가한 5846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현대로템 3대 사업부문(디펜스솔루션‧레일솔루션‧에코플랜트) 중에서 가장 큰 증가폭이다. 다음으로 철도 부문인 레일솔루션이 7.3% 증가한 408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에코플랜트는 매출이 23.9% 줄면서 유일하게 실적이 뒷걸음쳤다.
디펜스 솔루션 실적이 대폭 개선된 배경에는 폴란드로 수출되는 K2 전차 물량 증가가 자리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로템은 지난 2022년 폴란드에 K2 전차 1000대를 납품하는 기본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이 중 180대분에 대한 실행 계약만 체결했을 뿐, 나머지 820대에 대한 세부적인 납품 스케줄을 정하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추가 납품 협상이 진행되면서 K2 전차 수출 진행률이 증가하고 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방산 부문의 해외 수출이 힘입어 개선된 실적을 내놓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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