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김규희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 출자한 2000억원 규모의 '공급망안정화 펀드 출자사업'을 두고 대형 PE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IMM인베스트먼트, JKL파트너스 등 PE들이 서류심사를 통과하고 PT 심사를 앞두고 있다. 수출입은행은 오는 12월 중 최종 위탁운용사(GP) 선정 절차를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2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수출입은행은 '공급망안정화 펀드 출자사업'에 도전장을 내민 15개 운용사를 대상으로 서류심사를 실시하고 최근 대형 분야 4곳, 중소형 분야 4곳 등 총 8곳에 현장실사 및 제안서 PT 심사 일정을 안내했다.
대형 분야에는 IMM인베스트먼트, JKL파트너스, 프랙시스캐피탈파트너스,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 등 4곳(2배수)이 선정됐다. IMM크레딧앤솔루션은 서류심사에서 쓴 맛을 봤다.
JKL파트너스와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는 이번이 두 번째 도전이다. 두 회사는 올 상반기 진행한 수출입은행의 첨단전략산업 펀드 출자사업(1500억원 규모)에 지원했다. 하지만 치열한 경쟁 끝에 프리미어파트너스가 최종 위탁운용사로 낙점되면서 고배를 마셨다.
중소형 분야에는 10개의 운용사들이 도전했지만 4곳(2배수)만 PT 심사 기회를 부여받았다. 노앤파트너스와 코스톤아시아,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 파라투스인베스트먼트 등이다. 코스톤아시아는 올 상반기에 이어 두 번째 도전 끝에 PT 심사 기회를 얻었다.
이번 출자사업은 총 2000억원 규모다. 수출입은행과 공급망안정화기금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공급망 안정화 관련 분야에 대규모 자금을 공급해 경제안보를 강화한다는 목적으로 모펀드 2000억원에 민간 자금까지 총 1조원 규모의 자펀드 조성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핵심사업에 민간주도 투자를 유도하고 선제적인 위기대응 역량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수출입은행은 내달 현장실사 및 PT 심사를 거쳐 올해 안으로 대형 분야 2개사(1400억원), 중소형 분야 2개사(600억원)를 선정할 방침이다. 편드 결성일은 내년 상반기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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