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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띠 졸라맨 하이트진로, 2Q 수익 '껑충'
조은지 기자
2024.08.13 22:33:33
영업익 전년比 473.1%↑...해외매출 27.7% 확대
(출처=금융감독원)

[딜사이트 조은지 기자] 하이트진로가 마케팅비용 효율화에 노력을 기울인 결과 올 2분기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됐다.


하이트진로가 올 2분기 매출액이 6652억원으로 전년 6415억원 대비 3.7% 증가했다고 13일 공시했다. 맥주 신제품인 켈리가 안정적으로 시장에 연착륙하고 테라와의 투트랙 전략으로 판매 및 매출이 증가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82억원으로 전년 동기 119억원 대비 473.1% 급증했다. 순이익 역시 438억원으로 전년 마이너스(-) 36억원에서 흑자 전환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맥주 부문은 2분기 매출 2062억원으로 전년(2094억원) 동기 대비 1.5% 감소했다. 지난해부터 경쟁사들의 맥주 신제품이 대거 등장하면서 시장 내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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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소주 부문은 2분기 매출 4011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3701억원) 동기 대비 8.3% 늘었다. 2019년 4월 출시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누적 판매량 19억병을 돌파한 진로는 물론, 진로 골드 등 신제품이 시장의 호응을 이끌어낸 영향이다.


지역별로 국내 매출은 5982억원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3.4% 늘었으나 일본 매출은 152억원으로 33.9% 줄었다. 대신 미국, 러시아, 중국 등 기타 국가의 매출은 5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7% 늘어났다. 최대 수출국인 일본에서는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수출 판로 다각화에는 일부 성공한 것으로 관측된다.


실제 하이트진로는 미국, 일본, 베트남 등 17개국을 전략 국가로 선정하고 '진로의 대중화'에 나서고 있다. 이는 글로벌 비전 2030 전략의 일환으로 2030년까지 해외 사업 분야를 확장해 글로벌 종합 주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전년도 2분기 집중되었던 마케팅 비용 효율화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며 "전체적인 시장 규모의 축소에도 신제품 출시와 다브랜드 전략으로 매출 또한 소폭 성장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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