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김정은 기자] 다음주 전국 9곳에서 총 5475가구가 청약접수를 받는다. 분양가상한제 단지가 다수 포함돼 있다. 특히 서울 강남구에서도 일명 '로또청약'이라고 불리는 분양가상한제 단지가 나와 눈길을 끈다.
3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8월 첫째 주 전국 9곳에서 총 5475가구(민간임대, 공공임대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
서울에서는 서울 강남구 '래미안 레벤투스'(133가구), 서울 은평구 '서울은평뉴타운 디에트로 더 퍼스트(임대, 14가구)가 청약 대상이다. '래미안레벤투스'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된다. 전용면적 84㎡ 기준 인근 아파트의 매매가를 감안하면 10억원 정도의 시세 차익이 가능하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짓는 '래미안 레벤투스'는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위치한다. 도곡삼호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을 통해 건립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18층, 4개 동, 전용면적 45~84㎡, 총 308가구 중 13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인천, 경기에서는 인천 서구 '검단 아테라 자이'(709가구), 경기 고양시 '고양 장항 아테라'(760가구)의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두 아파트단지 모두 분양가 상한제 적용받아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공급된다.
금호건설, 계룡건설산업, 극동건설, 금성백조주택은 '고양 장항 아테라'를 짓는다. '고양 장항 아테라'는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일원에 건립된다.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전용면적 84㎡, 총 76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지방에서는 대전 유성구 '도안 푸르지오디아델'(1134가구), 전북 군산시 '효성해링턴플레이스 군산'(275가구) 등이 청약 대상이다.
모델하우스 오픈 예정은 5곳이다. 당첨자 발표는 4곳, 정당 계약은 4곳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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