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김정은 기자] SGC E&C(구 이테크건설)는 지난 1분기 흑자 전환한 데에 이어 올해 2분기에도 영업이익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 확대한 플랜트 사업의 실적이 반영돼서다. 올해 SGC E&C가 사명까지 바꾸며 글로벌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면서 해외 진출에 활발히 나선 덕분이다.
SGC E&C는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9억3600만원으로 전년 동기(-86억7600만원)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올해 1분기(12억1200만원) 대비 22.8% 감소했지만 흑자를 이어갔다.
매출액은 3018억3500만원으로 전년 동기(5392억3500만원) 대비 44% 감소했지만 올해 1분기(2744억4400만원) 대비 10% 늘었다. 이로써 SGC E&C는 올해 상반기 연간 가이던스의 매출액 44.3%, 수주액 22.2%를 달성했다.
SGC E&C의 실적 개선은 플랜트 사업의 실적 영향이 컸다. 특히 올해 초부터 수주한 해외 플랜트사업의 공정이 점진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실적에 반영됐다. 올해 SGC이앤씨는 ▲사우디 SEPC Ethylene Cracker Expansion 프로젝트(5억287만 달러)▲말레이시아 OCIKUMHO ME1 프로젝트(9363만 달러) ▲말레이시아 OCIM MP7 프로젝트(6346만 달러) ▲사우디 APOC IPA (1억9122만 달러) 프로젝트를 따냈다.
아울러 SGC E&C는 올해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오히려 흑자로 전환한 점이 눈길을 끈다. SGC E&C는 플랜트 사업 비중을 높이고 공사원가 관리 등으로 원가율을 절감함으로써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SGC E&C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 수주했던 해외플랜트 공정이 본격화되는 만큼 매출과 이익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반기에도 사우디아라비아, 말레이시아 등 해외를 중심으로 프로젝트를 수주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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