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범찬희 기자] 한국GM의 올 상반기 판매가 7년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수출은 호조를 보인 반면 내수 부진을 털어내지 못하면서 7년 만에 거둔 상반기 최대 성과를 반감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GM은 올해 상반기 내수와 해외를 합한 판매실적이 26만9422대로 전년 대비 25.7%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상반기 기준으로 놓고 보면 2017년 이후 최대 실적이다.
내수는 1만3457대로 전년 같은기간에 비해 29.1% 줄었다. 반면 해외는 31% 증가한 25만5965대를 판매했다.
차종별로 보면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해외에서 15만6703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116.8% 증가했다. 넓은 공간과 새로운 기능, 현대적이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수요를 이어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반면 트레일 블레이저는 19.3% 줄어든 9만9262대가 수출길에 오르는 데 그쳤다.
수출과 달리 내수에서는 뒷걸음친 성적표를 내놓았다. 특히 5개 모델 모두 전년에 못 미치는 판매 성적을 거뒀다. 주력 모델인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0.9% 줄어든 1만219대, 트레일 블레이저는 43.7% 감소한 2402대를 내수시장에서 판매했다.
이외에도 ▲트래버스 14.3%(608대→ 521대) ▲타호 58.1%(136대→ 57대) ▲GMC 시에라 35.7%(244대→ 157대)의 감소율을 보였다.
한국GM 관계자는 "2017년 이후 최대 반기 성적을 내며 올해 상반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며 "하반기에도 뛰어난 상품성과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객 기대에 부응하는 상승 모멘텀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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