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서울역 떠나 광명에 '새 둥지'
올해 9월 광명 유플래닛타워로 이전 "비용절감 목적"
[딜사이트 이승주 기자] 11번가가 본사 사옥을 서울스퀘어에서 경기도 광명시로 이전한다. 임대료 절감을 위한 고육지책으로 풀이된다.
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11번가는 올해 9월 본사 사옥을 광명 유플래닛 타워로 이전하기로 했다. 광명 유플래닛 타워는 광명역 역세권에 있는 대규모 복합단지 내 오피스 건물로 지하 8층, 지상 22층 규모다.
이번 사옥 이전은 비용절감을 위한 결정이다. 2017년부터 서울 중구에 위치한 서울스퀘어 5개 층을 사용해온 11번가는 임대료 절감을 위해 사옥 이전을 검토해왔다. 앞서 11번가는 고정비용을 줄이기 위해 지난해 12월과 올해 3월 두 차례 희망퇴직을 진행하고 강제적인 구조조정을 실시하기도 했다.
11번가 관계자는 "사옥 이전 후 최대한 구성원들의 편의 제고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11번가의 모기업인 SK스퀘어는 2018년 재무적투자자(FI)로부터 500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하면서 지난해 9월까지 기업공개(IPO)를 약속했다. 하지만 11번가는 2020년 이후 4년째 적자를 기록하는 등 수익성 악화로 상장에 실패했다. 현재 11번가는 나일홀딩스 컨소시엄 주도로 매각 작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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