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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보통주자본비율 개선 속도
이규연 기자
2024.02.06 18:06:13
매년 최소 30bp 상승 목표…배당성향 26.1% 결정
이 기사는 2024년 02월 06일 17시 5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BNK부산은행 본점. (제공=BNK부산은행)

[딜사이트 이규연 기자] BNK금융그룹이 보통주자본(CET1)비율을 개선하는 데 속도를 낸다. 보통주자본비율은 전체 자본에서 보통주로 조달되는 자본의 비율로 위기 상황에서 금융사의 손실 흡수 능력을 보여주는 핵심 지표로 꼽힌다.


권재중 BNK금융지주 CFO(최고재무책임자)는 6일 2023년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보통주자본비율 개선을 통해 목표 자본 비율을 조기 달성하기 위해 철저한 ROE(자기자본이익률) 관리와 수익성 개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권 CFO는 "한편으로는 ROE 성장을 통제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수익성을 개선함으로써 보통주자본비율을 매년 최소 30bp(=0.3%포인트) 개선해 나가고자 한다"며 "안정적 보통주자본비율을 바탕으로 중간 배당 및 자사주 취득의 정례화, 그리고 매년 주당배당금(DPS)을 지속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BNK금융은 2023년 말 기준으로 보통주자본비율 11.67%를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51bp 높아진 수준이다. BNK금융은 보통주자본비율 목표치를 13.5%로 잡고 있는데 2024년과 2025년에 각각 30bp씩 보통주자본비율을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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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CFO는 "금융당국에서 스트레스 완충 자본을 더 쌓으려는 부분이 있고 규제 강화까지 생각한다면 보통주자본비율을 더욱 빠르게 끌어올려야 한다는 개인적인 욕심이 있다"며 "실천 가능한 목표치를 향후 30bp씩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주주환원 정책과 관련해서는 BNK금융은 배당성향을 26.1%로 설정했다. 전년 대비 1.1%포인트 높아진 수준이다. 주당 배당금은 510원이다. 또한 13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 이 자사주 소각까지 고려하면 전체 주주환원율은 28.1%로 산정됐다.


권 CFO는 "이사회에서 배당성향을 조금 더 높여야 한다는 말이 있었지만 금융감독원에서 권고하는 부분이 있었고 내부적으로 주주환원은 주당배당금에 중점을 두고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게 좋겠다는 말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본적으로는 주당배당금을 계속 확대하는 걸 목표로 하면서 1차적으로는 당기순이익을 끌어올리고 그다음에 배당성향을 순차적으로 높여 적어도 계속 좋아지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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