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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EM "고객 접점 늘리고 R&D에 집중"
박민규 기자
2024.01.17 14:55:29
작년 '업계 유일' 흑자 전망…업황 둔화 속 수익성 제고 전략 공유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가 '2024년 상반기 전략 회의'에서 발표 중이다. (제공=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딜사이트 박민규 기자] 롯데케미칼의 배터리 소재 자회사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올해 고객과 만나는 대외 활동과 하이엔드(High-end) 동박 생산에 박차를 가한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이달 15~16일 충남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2024년 상반기 전략 회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를 필두로 국내 사업장인 전남 익산 1, 2공장과 경기 의왕 연구소, 말레이시아 및 스페인 법인 등을 이끄는 주요 임직원 50여 명이 참석해 각 부문의 올해 세부 목표와 중장기 전략을 공유했다.


1일차 세션에서는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의 전기 자동차 시장에 대한 세미나를 시작으로 기획 부문에서 지난해 경영 성과를 소개하고 올해 경영 계획을 제시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업황 둔화 속에서도 흑자 기조를 유지하기 위한 혁신 활동을 지속 추진하고 IR(Investor Relations)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개발·생산·영업·품질 부문과 말레이시아 법인에서 세부 전략을 발표하면서 지속 성장 기업이 되기 위한 체질 개선과 혁신 활동 강화를 선언했다. 특히 영업 부문은 올해 고객사와의 접점을 늘리기 위해 마케팅팀과 협력, 로드쇼(Road Show)와 테크데이(Tech Day) 개최와 전시회 참가 등으로 대외 활동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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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 세션에서는 연구 개발(R&D), 신규 사업 부문의 발표가 이어졌다. R&D 부문은 현재 개발 중인 황화물계 고체 전해질과 실리콘 음극 활물질, 리튬 인산철(LFP) 양극 활물질 등 차세대 배터리 소재 연구에 더욱 집중해 파일럿 생산 라인을 넘어 양산 과정까지 사업화하는 전략을 구체화했다.


해외 사업을 이끌고 있는 신사업 부문은 스페인 및 북미 시장 진출의 진행 과정과 현지 상황을 설명하고,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하이엔드 동박 공장을 만드는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 설비 전문 기업의 '설비 트렌드' 소개와 전략 컨설팅 업체 BCG의 '해외 사업 최적화 방안' 세미나를 끝으로 회의는 마무리됐다.


김연섭 대표는 "지난해 어려운 업황 속에서도 업계 유일의 흑자를 기록했을 것으로 기대되는데, 모든 임직원이 역량을 총동원해 이룬 값진 결과"라며 "올해도 시장이 불투명한 상황이나 부문별로 치열하게 고민한 전략들을 실현해 간다면 내실 있는 지속 성장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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