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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OCI와 '통합 무산' 가능성 없어"
민승기 기자
2024.01.16 08:44:36
직원에게 팩트체크 공유…송영숙 회장·임주현 사장 리더십 그대로
이 기사는 2024년 01월 15일 17시 1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 (제공=한미약품)

[딜사이트 민승기 기자] 고(故) 임성기 한미약품 창업주의 장남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이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간의 통합 결정에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한미약품그룹 측은 통합 무산 가능성을 일축했다.


한미약품그룹은 15일 내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팩트체크 OCI그룹과의 통합 "사실은 이렇습니다"'라는 제목의 게시글을 통해 "이번 통합은 한미그룹과 OCI그룹의 최고 경영진이 직간접적인 사업 분야의 시너지 극대화를 예상하며 면밀하게 검토하고 결단한 사안이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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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그룹은 "각 지주회사 이사회의 만장일치로 최종 의사 결정됐다"며 "대주주 가족간에 이견이 있을 수 있지만 이는 통합이라는 큰 명분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한미약품그룹은 통합이 되더라도 리더십 변경은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한미약품그룹은 "한미그룹 송영숙 회장과 임주현 사장이 통합 지주회사(현 OCI홀딩스)의 1대 주주가 되고 통합 지주회사는 2인으로 구성된 각자 대표 체제로 운영한다"며 "1명의 대표는 임주현 사장이, 다른 1명은 이우현 OCI 회장이 맡는다. 한미사이언스 이하 모든 관계사는 현재와 동일하게 송영숙 회장과 임주현 사장 리더십을 토대로 변함없이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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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한미약품그룹이 OCI에 매각된 것이 아니다"며 "매각은 한 기업이 다른 기업을 종속 시키는 것을 의미하지만 이번 통합은 양그룹이 하나가 되는 것으로 한국 산업계에서 볼 수 없었던 통합과 상생의 기업 모델이다"고 덧붙였다.


한미사이언스 이하, 모든 한미 그룹사 사명도 변경하지 않을 전망이다. 다만 향후 출범할 양 그룹 통합 지주회사(현 OCI홀딩스)의 사명은 이번 통합에 대한 양사의 염원을 담아 변경할 예정이다.
 

양 그룹 통합에 따른 인위적인 구조조정 가능성에 대해서는 "통합 이후에도 한미그룹은 현 체제를 유지하며 R&D와 신약개발에 더욱 매진해 나갈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인위적인 구조조정을 진행할 계획은 없다"고 답했다.


한편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은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간의 결합에 대해 반대입장을 분명히 하며 강경대응을 시사했다. 계약에 대한 가처분 신청 등 법적대응에 나서는 한편, 임종훈 한미약품 사장(임성기 회장 차남)과도 연대해 대응할 것으로 보인다. 임종윤, 임종훈 사장은 양 그룹의 결합과 관련해 어떤 연락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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