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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선해양 3사, 수주 눈높이 낮췄다
김수정 기자
2024.01.03 14:14:41
작년 LNG선 등 수주 호재로 목표 59% 초과, 수익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
(제공=한국조선해양)

[딜사이트 김수정 기자] HD한국조선해양(이하 한국조선해양) 소속 조선 3사(현대중공업·현대삼호중공업·현대미포조선)가 올해 수주 목표를 지난해보다 축소했다. 높은 가격의 선박을 선별적으로 수주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3일 한국조선해양 조선 계열사 3사가 공시한 올해 수주 목표는 총 158억2800만 달러(한화 약 21조원)다. 이는 작년 수주 실적인 257억8500만 달러(한화 약 34조원) 대비 38.6%나 줄어든 금액이다.


계열사별로는 현대중공업이 수주 목표액은 95억2800만 달러로 잡아 지난해 대비 38.1% 줄였고, 현대삼호중공업이 32억달 러로 52%, 현대미포조선이 31억 달러로 16.8% 축소했다. 


한국조선해양 조선 3사가 수주 눈높이를 낮춘 것은 수익성 높은 선박을 선별적으로 수주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HMM과 프랑스 CMA-CGM 등으로부터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을 대거 수주한 데다,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호황 등의 호재가 이어지면서 당초 수주 목표를 59% 가량 초과 달성한 까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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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선해양 관계자도 "이미 수주 잔고가 넉넉한 상황에서 굳이 무리해서 수주할 상황이 아니다"며 "수익성 위주의 고가 선박 중심으로 수주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시장에선 한국조선해양은 물론, 나머지 조선사들 역시 지난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을 중심으로 3년치 이상의 일감을 이미 확보해 놓은 만큼 올해는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VLAC) 등 차세대 주력 선종을 중심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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