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심두보 기자] 기업용 제미나이 프로
구글이 13일(현지시간) 기업용 제미나이 프로(Gemini Pro)를 공개했습니다. 제미나이 프로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로 학습된 대규모 AI 시스템으로, 사용자의 요청에 따라 새로운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더 구체적으로 볼까요? 구글의 클라우드 고객은 제미나이를 사용해 AI 기반 챗봇, 간편한 인벤토리 데이터베이스, 마케팅 프레젠테이션과 같은 앱을 만들 수 있습니다. 구글 클라우드의 토마스 쿠리안 CEO는 "이 AI 모델은 인간이 다양한 유형의 정보를 동시에 보고, 듣고, 읽고, 말하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텍스트와 코드, 오디오, 이미지, 동영상 등 다양한 유형의 정보를 결합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시작된 구글의 반격
구글은 생성형 AI 기술의 선구자였습니다만, 구글의 AI 서비스에 대한 관심도는 비교적 낮았습니다. 그러나 구글은 지난주 제미나이 울트라, 제미나이 프로, 제미나이 나노 등을 선보이며 본격적인 반격에 나섰죠.
제미나이 나노는 구글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픽셀 8 프로와 같은 기기에서 바로 실행됩니다. 제미나이 프로는 구글의 AI 챗봇인 바드에 맞춰 설계되었습니다. 구글은 이 프로 버전을 앱 개발자와 기업을 대상으로 제공합니다. 마지막으로 매우 복잡한 작업을 처리할 수 있는 제미나이 울트라는 내년에 일반 대중에 공개되기에 앞서 일부 클라우드 고객과 파트너에게 제한적으로 제공될 예정입니다.
알파벳의 주가는?
알파벳의 주가는 13일(현지시간) 0.04% 오른 132.57달러에 정규 장을 마쳤습니다. 이 기업의 주가는 올해 약 49%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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