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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조직개편, 'AI Infra' 신설
이태웅 기자
2023.12.07 14:34:36
HBM 경쟁력 강화 목표...레거시 역량 제고 위한 'N-S Committee' 신설
김주선 SK하이닉스 AI Infra 담당 사장. (제공=SK하이닉스)

[딜사이트 이태웅 기자] SK하이닉스가 2024년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통해 'AI Infra' 조직을 신설했다. AI 발전과 함께 고대역폭메모리(HBM) 기술 경쟁이 치열해진 만큼 전담 조직을 구성해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2024년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7일 밝혔다. AI 경쟁력을 제고하고 기술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새로운 조직을 구성했다. 또한 낸드 등 레거시 제품 사업 역량을 확대하기 위한 위원회도 신설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도전적인 글로벌 경영환경에서 다운턴 위기를 이겨내면서 HBM을 중심으로 AI 메모리를 선도하는 기술 경쟁력을 시장에서 확고하게 인정받았다"며 "이런 흐름에 맞춰 이번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통해 회사의 AI 기술 경쟁력을 한층 공고히 하는 한편, 고객 요구와 기술 트렌드에 부합하는 혁신을 선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먼저 이번 조직개편에서 눈길을 끄는 점은 'AI Infra' 조직을 신설했다는 점이다. 미래 AI 인프라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유지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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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Infra 조직 산하에는 부문별로 흩어져 있던 HBM 관련 역량과 기능을 결집한 'HBM Business'가 신설된다. 또한 'AI&Next' 조직도 신설돼 차세대 HBM 등 새로운 시장을 발굴, 개척하는 패스파인딩 업무를 주도한다. 기존 'GSM(Global Sales & Marketing)' 조직도 편제된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AI 관련 인프라 시장에서 SK하이닉스가 경쟁력을 갖추고 있고 선두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며 "미래 AI 특화 제품의 중심에도 SK하이닉스가 자리하기 위해 특화 조직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N-S Committee' 조직도 신설됐다. 낸드, 솔루션 사업의 컨트롤 타워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회사에 따르면 'N-S Committee'는 제품 및 관련 프로젝트의 수익성과 자원 활용의 효율성을 높이는 업무를 맡는다.


이와 함께 SK하이닉스는 대표이사 직속 '기반기술센터'도 신설했다. 기반기술센터는 미래 선행기술과 기존 양산기술 조직 간 협업을 주도하고 시너지를 창출하는 역할을 맡았다.


또한 SK하이닉스는 글로벌 환경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 기존 'Global Operation TF'와 함께 관련 조직과 인력을 'Global성장추진' 산하로 재편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이번 인사에서 김주선 GSM 담당을 사장으로 승진시켜 AI Infra 조직 담당을 맡기는 등 총 1명의 사장 승진과 18명의 임원을 신규 선임했다.


곽노정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통해 당사는 고객별로 차별화된 스페셜티 메모리 역량을 강화하면서 글로벌 시장을 이끌어가는 AI 인프라 핵심 기업으로 진화,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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