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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틱인베스트, '뮤직카우' 600억 추가 투자
이경재 기자
2023.05.23 17:57:19
단일 최대주주 등극…창업자와 공동경영 전망
이 기사는 2023년 05월 23일 17시 5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이경재 기자]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스틱인베스트먼트(이하 스틱)가 음악저작권 수익증권거래 플랫폼 뮤직카우에 600억원을 추가로 투자한다. 이번 투자로 지분율을 20% 중반대까지 끌어올린 스틱은 창업자들과 공동경영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스틱은 최근 뮤직카우의 '2차 시리즈D 라운드'에 참여해 600억원을 투자했다. 총 1050억원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로 진행된 이번 라운드에서 스틱이 가장 먼저 투자를 결정하고 자금을 납입했다.


스틱은 지난해 3월 뮤직카우에 본격적인 투자를 단행했다. 10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인수했고, 저작권신탁을 위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 뮤직카우에셋에도 1000억원을 투자했다. 이번에 6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하면서 누적 투자금액은 2600억원까지 불어났다. 


이번 증자 참여로 스틱의 지분율은 20% 중반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보유중인 CB를 전부 주식으로 전환해 지분율 15.14%를 이미 확보한 바 있다. 단일 지분율 기준으로는 창업자인 김지수 공동대표(13.46%) 및 정현경 공동대표(13.37%)를 상회한다. 20%대 지분을 확보하게 됨에 따라 높아진 지배력을 바탕으로 뮤직카우 공동경영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스틱 관계자는 "스틱은 뮤직카우 투자 초기부터 경영자문을 해왔고 회사의 체질개선에도 많은 조언을 해왔다"며 "경영참여형 사모펀드 본분에 따라 뮤직카우 경영에 참여해 회사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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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투자에서 뮤직카우의 기업가치는 6000억원 수준으로 평가 받았다. 지난해 4월 진행된 시리즈D 투자 당시 가치인 8000억원 보다 약 25% 감소했다. 업계는 지난해 투자 시장 유동성 위축 및 회사의 실적 부진이 기업가치 하락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뮤직카우는 지난해 매출 82억원, 영업손실 15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38% 감소했고 손실규모는 5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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