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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1분기 주춤…영업익 전년비 65.9%↓
김민기 기자
2023.04.26 17:10:06
2분기 이후 매출 증가 전망 기대
이 기사는 2023년 04월 26일 17시 1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삼성전기 부산사업장. (출처=삼성전기)

[딜사이트 김민기 기자] 삼성전기가 글로벌 경기 침체 여파와 IT 전방 수요 약세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급감했다. 다만 2분기부터는 서버용 FC-BGA(플립칩 볼그리드어레이), 고사양 카메라모듈을 중심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삼성전기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2조218억원, 영업이익 1401억원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2조6168억원 대비 22.7%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4조1055억원에서 65.9%나 줄었다.


사업부문별 매출은 컴포넌트 8255억원, 광학통신솔루션 7986억원, 패키지솔루션 3976억원 등이다. 컴포넌트 사업부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33% 감소했다.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출하량이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증가하고, 전자소자 신제품 공급도 확대됐지만 전반적인 수요 약세와 환율 영향으로 실적이 크게 감소했다.


삼성전기는 이날 진행된 콘퍼런스콜에서 "1분기 적층세라믹콘덴서(MLCC)는 4분기 대비 중국시장 모바일용 거래소 중심으로 출하량이 확대되면서 전체 출하량은 지난 분기 대비 증가했고 재고 일수는 감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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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블렌디드 평균판매단가(ASP)는 모바일용 MLCC 중심의 출하량 증가 영향으로 소폭 감소했다"며 "1분기 원달러 환율이 전분기 대비 하락해 달러 기준 매출 증가에도 원화 기준 매출은 소폭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2분기는 시장 내 재고 조정이 일정 수준 진행된 상황에서 중화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와 전장용 MLCC의 견조한 수요 영향으로 1분기에 이어 출하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패키지솔루션 사업부도 스마트폰·PC 등 IT 세트 수요 부진과 메모리 재고조정 지속 영향으로 패키지기판 공급이 감소하며, 전년 대비 매출이 23% 감소했다. 반면 광학통신솔루션 사업부는 비교적 선방했다. 갤럭시S23 시리즈 등 신모델 출시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 감소폭이 8%에 그쳤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고화소 OIS(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능) 및 10배 폴디드 줌 등 고성능 카메라 모듈 공급과 전장용 카메라 모듈 판매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대비로도 22% 매출 성장을 올렸다.


삼성전기는 2분기에 각 사업별 전장용 비중 확대 및 거래선 다변화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형·초고용량 전장용 MLCC, 고성능 카메라 모듈과 자율주행용 부품, 고부가 패키지 기판 등 제품 라인업을 강화해 고객 대응력을 키우는 한편, 사업 비중도 높일 예정이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서버용 FC-BGA는 챗GPT 등 거대 AI모델 등장으로 중장기 성장이 지속된다"며 "최대 시장인 ADAS(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와 인포테인먼트 점유율을 확대하고 전기차 파워트레인 라인업도 지속 확대해 높은 성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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